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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사이클론 ‘암판’ 벵골만 상륙 앞둬...주민 수백만명 대피

슈퍼 사이클론 '암판'의 위성 사진. AFP=연합뉴스

슈퍼 사이클론 '암판'의 위성 사진. AFP=연합뉴스

 
2007년 이래 가장 강력한 슈퍼 사이클론(우리나라의 태풍 격) ‘암판’이 인도와 방글라데시 상륙을 앞두고 있다.
 
19일(현지시간) BBC 등에 따르면 시속 185km/h의 강풍을 동반한 암판은 오는 20일 인도와 방글라데시 국경 인근 지역에 상륙할 예정이다. 인도는 해당 지역에 황색 경보를 발령하고 앞으로 24시간 동안 벵골만 남쪽에 접근하지 말 것을 어민들에 권고했다.
 
암판의 풍속은 상륙 전까지 다소 줄어들 것으로 예측된다. 하지만 인도 기상 당국은 암판으로 인해 파도가 3~5미터까지 높아질 것으로 예측했다.
 
방글라데시 당국은 암판이 2007년 3,500명의 사망자를 낸 사이클론 ‘시드르’ 이후 가장 강력한 폭풍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당시 피해자 중 대부분은 밀려드는 파도 등에 휩쓸려 목숨을 잃었다. 
 
벵골만에 슈퍼 사이클론이 상륙하는 건 1999년 이래 처음이기도 하다. 당시 오디샤 주를 강타한 슈퍼 사이클론은 9,000명이 넘는 사망자를 냈다.  
 
인도와 방글라데시 당국은 20개 이상의 긴급 구호팀을 파견해 주민들을 대피시키고 있다. 다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대피 작업에도 차질이 생기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방글라데시에서 슈퍼 사이클론 '암판' 상륙을 앞두고 주민을 대피시키고 있다. AFP=연합뉴스

방글라데시에서 슈퍼 사이클론 '암판' 상륙을 앞두고 주민을 대피시키고 있다. AFP=연합뉴스

 
실제로 오디샤 주에서는 800개 이상의 기존 대피소 중 250개가 코로나19 대피소로 사용되는 등 대피소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한다. 양 당국은 학교 및 일반 건물을 임시 대피소로 전환하는 등 다가오는 사이클론 피해에 대비하고 있다.
 
이병준 기자 lee.byungjun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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