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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사진관]코로나 와중에 마스크도 없이 3000명 파티, 결국 강제 해산

 미국 플로리다에서 휴일인 16일(현지시간) 약 3000명이 모여 추모 파티를 벌이다 경찰과 충돌이 빚어지며 7명이 체포되고 1명이 총상을 입었다. 일부에서 인종차별적 과잉 진압 주장이 일자 경찰은 당시 촬영한 영상을 공개했다.  
 
미국 플로리다 주 델라웨어 애비뉴에서 16일(현지시간) 약 3000명의 군중들이 모여 추모 파티를 하고 있다. 유튜브 캡처

미국 플로리다 주 델라웨어 애비뉴에서 16일(현지시간) 약 3000명의 군중들이 모여 추모 파티를 하고 있다. 유튜브 캡처

 플로리다 볼루시아 카운티 보안관실이 공개한 항공 촬영영상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에도 불구하고 델라웨어 애비뉴에 많은 사람이 보인다. 이들이 타고 온 차량이 길가에 주차돼 있고, 길 한 가운데로 음료와 술을 든 사람들이 걸어 다니고 있다. 마스크 착용한 사람이 거의 없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려는 모습도 보이지 않는다.
 
델라웨어 애비뉴에 모여 있는 파티 참가자들. 유튜브 캡처

델라웨어 애비뉴에 모여 있는 파티 참가자들. 유튜브 캡처

주변 각 지역에서 모인 파티 참가자들의 차량이 길을 따라 주차돼 있다. 유튜브 캡처

주변 각 지역에서 모인 파티 참가자들의 차량이 길을 따라 주차돼 있다. 유튜브 캡처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걸 지켜보던 경찰은 17일 새벽 해산 작전에 나섰고, 총기를 던지고 달아나던 한 시민을 체포하는 과정에서 항의하던 주위 군중들과 충돌했다. 지난 2008년 살해된 케냐 알렉산더를 추모하기 위해 모인 이들은 대부분 흑인이었다. 온라인상에서 과잉진압 의견이 제기되자 경찰은 영상을 공개하며 "총기에 의해 피해가 일어날 수 있는 상황에서 우리는 최선을 다했다"며 "인종차별적 요소는 개입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총기를 던지고 달아나던 한 파티 참가자를 경찰들이 체포하고 있다. 유튜브 캡처

총기를 던지고 달아나던 한 파티 참가자를 경찰들이 체포하고 있다. 유튜브 캡처

 
김성룡 기자  xdrag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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