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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광훈, 한기총 회장 직무집행정지…"반대 투표 막아"

전광훈 목사가 지난달 20일 서울구치소에서 보석으로 석방된 후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뉴스1]

전광훈 목사가 지난달 20일 서울구치소에서 보석으로 석방된 후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뉴스1]

한국기독교총연합회 전광훈(64·보석중) 대표회장의 직무가 정지됐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 51부(한경환 부장판사)는 18일 한기총 비상대책위원회가 제기한 전 목사의 직무집행 정지 신청을 일부 받아들였다. 정기총회 선거 과정에서 전 목사를 반대하는 참석자의 입장을 막는 등 선출 과정의 중대한 하자가 있다는 것이 이유다. 
 

"전광훈 반대하는 사람 참석 막아" 

재판부는 "한기총 정기총회에서 (전 목사) 선출에 반대할 것이 확실한 채권자 등의 회의장 입장을 막는 방법으로 참석자들의 의결권 및 행사 기회 자체를 박탈했다"며 "자유로운 토론과 다양한 의견 개진이 사전에 원천 차단된 채 진행됐다. (총회에) 중대한 하자가 있다"고 밝혔다. 
 
지난 1월 열린 한기총 정기총회에서 전 목사는 박수 추대로 대표회장 연임에 성공했다. 하지만 한기총 비상대책위원회는 해당 총회가 위법한 방식으로 이뤄졌다며 전 목사의 직무집행 가처분 신청과 총회 무효 확인 소송을 제기했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회원들이 3월 9일 서울중앙지방법원 앞에서 대표회장 전광훈 목사의 석방을 촉구하며 기도회를 열고 있던 모습. [뉴스1]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회원들이 3월 9일 서울중앙지방법원 앞에서 대표회장 전광훈 목사의 석방을 촉구하며 기도회를 열고 있던 모습. [뉴스1]

전 목사의 회장 직위는 한기총 총회 무효 확인 사건 판결 전까지 중지된다. 전 목사의 직무집행 정지 기간 중 한기총 대표회장은 법원이 선정하는 자를 직무대행자로 한다. 아직 이 결정은 내려지지 않았다. 
 
전 목사는 공직선거법 위반과 명예훼손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상태다. 지난 2월 구속된 뒤 56일만인 4월 20일 보석으로 석방됐다. 법원은 주거지 제한과 집회금지를 보석 조건으로 걸었다.  
 
박태인 기자 park.tae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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