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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희 "이혼 후 8평 오피스텔로 이사…공황장애 겪었지만 극복"

SBS 방송화면 캡처

SBS 방송화면 캡처

방송이 서정희가 이혼 후 심경을 전했다. 그는 "완벽한 가정을 만들고 싶었던 꿈이 깨졌지만, 서세원이 잘 살았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서정희는 18일 SBS '김수미의 밥은 먹고 다니냐'에 게스트로 출연해 "요즘 홈쇼핑 쇼호스트, 책 집필, 화장품 회사 운영, 인테리어 사업을 하고 있다. 또 강연도 간간이 하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이어 서정희는 이혼 후 힘들었던 시간을 회상했다. 서정희는 "(서세원이) 처음이자 마지막 남자다. 결혼 내내 나 자신을 위로했던 부분이고 아이들한테 자랑스러운 부분이다. 그런데 힘든 과정이 만천하에 공개되니까 할 말이 없더라. 그동안 내가 했던 말이 거짓말이 되고 후회할 말이 되어버렸다. 기도하고 묵상하면서 신앙의 힘으로 버텨왔다. 또 아이들이 내게 큰 힘이 되어줬다"고 밝혔다.
 
서정희는 "강남에서 40년을 살다가 이혼 후 별내 8평짜리 오피스텔에서 엄마와 단둘이 살았다. 그때 차가 없어서 대중목욕탕을 걸어서 갔다. 6kg이 빠져서 몸무게가 36kg였다. 사람들이 몰라봤다"며 "공황 장애와 외상 후 스트레스 증후군으로 힘들었지만, 지금은 아픔을 극복했다"고 털어놨다.
 
서정희는 서세원의 재혼을 응원하기도 했다. 서정희는 "처음에는 받아들이기 힘들었다. 나는 결혼생활 동안에는 가정만 지킬 수만 있다며 남편에게 바람피워도 괜찮다고 했었다. 완벽한 가정을 만들고 싶었던 꿈이 깨졌다. 그게 더 괴로웠다"고 회상했다.
 
이어 "(서세원의) 아이 출산 소식을 들었을 때 느낌이 '잘 살면 좋겠다'였다. 연예인 커플 얘기 듣듯 나중에 만나면 반갑게 인사하고 싶다. 지금 나한테는 예전에는 몰랐던 자유와 좋은 일들이 일어나고 있다. 거짓말 하나도 안 보태고 행복하게 잘 살았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김수미가 재혼을 추천하자 서정희는 남자를 만나는 게 아직 조심스럽다고 밝혔다. 서정희는 "상처를 받았기 때문에 같은 상처가 반복될까 봐 두려운 마음이 있다"고 밝혔다.
 
한편 서정희와 서세원은 2015년 32년 만에 합의 이혼했다. 서정희의 딸 서동주는 미국 변호사로 국내에서 방송인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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