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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나가는 엔씨소프트에 취준생 이목 집중…채용 키포인트는

게임업체 엔씨소프트가 코로나19에 타격을 입기는커녕 승승장구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코로나19에 뜨는 언택트(비대면)산업 중 하나인 게임산업의 대표 주자이고, 최근 실적 상승세가 계속 이어지고 있어서다. 이에 2020년 상반기 취업 시즌을 맞아 엔씨의 채용에 취업 준비생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코로나19에도 깜짝 실적…취준생 이목 집중  

 
최근 엔씨의 올해 1분기 실적이 화제를 모았다.  
 
엔씨는 1분기에 매출 7311억원, 영업이익 2414억원, 당기순이익 1954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각각 작년의 2배, 3배, 2배가 많은 것이다. 매출은 분기 기준으로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다.  
 
엔씨의 주력 게임인 ‘모바일 리니지 형제’의 역할이 컸다. 작년 11월 말 출시한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리니지2M’은 1분 매출 전체의 절반에 가까운 3411억원을 기록했다. 2017년 출시된 ‘리니지M’도 2120억원으로 여전히 인기가 높았다. 두 게임의 매출을 합치면 5531억원으로 1분기 전체의 75.7%나 된다.
 
이번 실적이 놀라운 것은 코로나19로 대부분의 기업들이 부진한 상황에서 거둔 호실적이라는 점이다. 또 경쟁사인 넥슨과 넷마블을 포함해 국내 게임사 중에서 가장 좋은 성적표를 받았다.  
 
엔씨는 이런 실적이 코로나19에도 한동안 지속할 것이라는 자신감 넘치는 전망도 내놓았다.  
 
이에 엔씨에 대한 관심이 치솟고 있다. 주식 시장에서 이달 초 64만원대였던 주가는 실적 발표 이후 75만원대로 10만원 가까이 껑충 뛰었다. 모바일 리니지 형제라는 탄탄한 주력 게임에 코로나19 여파로 게임산업이 유망한 언택트산업으로 꼽히면서 엔씨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 것이 주가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엔씨가 어느 때보다 핫하면서 양질의 직장을 찾고 있는 취업 준비생들의 눈길이 자연스럽게 엔씨로 향하고 있다. 취업 관련 커뮤니티에서 엔씨 취업 노하우나 채용 정보에 대해 공유하는 글이 눈에 띄게 늘었으며, 취업 준비생들의 실제 지원도 이어지고 있다.  
 
엔씨 관계자는 “최근 진행하고 있는 인턴십 공채 지원이 작년보다 빠르게 이뤄지고 있다”며 “마감 직전에 몰리던 예년의 양상과는 다른 것 같다”고 말했다.    
 
 
엔씨 인재 채용의 키포인트는   

 
엔씨는 매년 꾸준히 젊은 IT 인재를 채용하고 있다. 지난 2005년부터 신입사원 공채, 2007년부터 인턴십 모집을 한해도 빠짐없이 실시해왔으며, 2019년 직원 수는 5년 전인 2014년보다 70% 늘었다. 5월 현재 직원은 4000명에 이르며, 평균 연령은 약 35세다. 
 
엔씨는 크게 수시채용과 신입사원 및 인턴사원 공개 모집 등으로 인재를 채용하고 있다.   

 
수시채용에서는 엔씨의 각 분야와 프로젝트별 인재를 상시적으로 뽑는다. 신입사원 공채에서는 매년 하반기에 진행해 다음해 입사할 신입사원을 채용하는데, 매년 50~60명을 뽑는다.  
 
인턴 프로그램은 채용 연계형으로 운영한다. 매년 상반기에 채용절차를 진행, 여름방학 기간에 7주 인턴십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단순 업무 방식과 회사 문화를 단기간에 체험하는 것이 아니라, 엔씨 직원으로서 실제 업무에 투입돼 다양한 업무 경험과 지식을 습득하게 된다.  
 
우수 수료자는 ‘엔씨 플래그십’ 제도를 통해 장학금 혜택과 함께 다음해 신입사원 공채로 입사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엔씨는 오는 21일까지 게임 개발부터 인공지능 연구, 지원부서까지 총 18개 분야에 걸쳐 2020년 인턴십 지원을 받는다.  
 
엔씨가 인재 채용에서 가장 중요하게 보는 것은 소위 스펙이 아니라 함께 성장해갈 수 있는 팀 플레이어인가다.  
 
엔씨 관계자는 “인재 채용에 있어 통상적인 스펙을 중요시하는 게 아닌, 엔씨가 추구하는 가치에 부합하는 인재인지, 직무별 잠재역량을 가지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인재인지를 가장 중요하게 본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함께 성장할 인재를 찾는 엔씨의 채용 특징은 언제든 멘토의 도움을 받을 수 있고 다양한 실무 업무와 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인턴십 프로그램에서도 찾을 수 있다”고 했다.  
 
엔씨는 코로나19 시대를 맞아 다양한 언택트 방식의 채용상담도 도입했다. 선배 사원과 1대 1로 직접 소통하는 ‘온라인 1:1 직무상담회’부터 채용 담당자와의 온라인 인터뷰, 채용 정보가 담긴 영상까지 온라인 채널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채용 후에도 경력 개발 적극 지원  

 
엔씨는 채용 이후에도 직원의 경력 개발을 다방면으로 지원한다.  
 
판교 R&D 센터에는 다양한 강의를 제공하고, 리더, 전문가를 양성하는 ‘엔씨 유니버시티’가 있다. 매년 평균 200여 개 수업이 개설되며, 게임개발사답게 게임기획, 개발, 아트 등 기술·개발 분야의 전문 수업들이 전체 수업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자유로운 상상력과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위한 인문학 및 예술 강의, 효율적인 업무 방식 등 직책이나 직무에 관계없이 개인의 필요나 취향에 맞춰 선택할 수 있다.
 
연중 다양한 주제로 지식 공유를 위한 컨퍼런스도 열린다. 매년 개최하는 ‘NCDP(엔씨소프트 개발자들 파티)’는 단순한 지식을 넘어 인사이트를 나누고, 게임 개발에 대한 열정을 확인하는 엔씨의 대표 행사다. 게임 개발 분야의 전문지식을 나누는 강연과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엔씨 AI 데이’도 빼놓을 수 없다. 엔씨에서 AI 연구를 담당하는 AI센터와 NLP(자연어처리)센터가 주도해 R&D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개발 방향을 논의하는 행사다. 엔씨 직원들은 물론, 협력 관계에 있는 국내 유수 대학원 교수와 학생들도 참석한다.
 
엔씨 채용 담당자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많은 취업 준비생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지원자들과 다양한 언택트 방식으로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있으며, 엔씨와 함께 전문성을 키워 나갈 잠재력 있는 인재를 기다린다”고 말했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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