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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쿠팡서 잘쓰던 서울시 재난긴급생활비 18일부터 못 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사용이 가능해진 13일 서울 도봉구 CU편의점에 '재난긴급생활비(선불카드) 사용 가능' 안내문이 걸려 있다. 뉴스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사용이 가능해진 13일 서울 도봉구 CU편의점에 '재난긴급생활비(선불카드) 사용 가능' 안내문이 걸려 있다. 뉴스1

 
18일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선불카드 신청이 시작되면서 서울시가 지급하는 재난긴급생활비 선불카드의 사용처도 바뀌었다.

정부 지원금 선불카드 사용처와 통일
기존 사용처인 홈플러스도 사용 불가
15일까지 3762억원 지급, 예산 '초과'

 
서울시는 이날 “18일부터 재난긴급생활비 선불카드를 대형마트인 홈플러스나 쿠팡·11번가 같은 대형 온라인몰에서 사용할 수 없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모두 사용할 수 있다고 발표했던 곳이다. 이전에도 형평성 문제로 논란이 발생한 가운데 정부지원금 선불카드 사용이 시작되자 혼선을 막기 위해 방침을 바꾼 것이다.
 
서울시는 애초 재난긴급생활비를 지급하면서 선불카드로 홈플러스와 온라인몰에서 결제할 수 있게 했다. 대형마트 중에서는 홈플러스가 유일하게 사용 가능한 곳이었다. 하지만 새로 바뀐 규정에 따라 서울시 재난긴급생활비 선불카드는 홈플러스를 포함해 대형마트·백화점 등에서 쓸 수 없다.
 
서울시 관계자는 “거동이 불편한 시민을 위해 대형마트 중 선불카드 결제 오류가 가장 적은 홈플러스를 사용처로 등록했지만, 정부 사용처와 맞춰 통일했다”고 말했다.
 
쿠팡·11번가 같은 대형 온라인몰과 롯데슈퍼·홈플러스 익스프레스 같은 기업형 슈퍼마켓(SSM)에서도 선불카드를 사용할 수 없다. 다만 개인이 운영하는 중소형 온라인몰에서는 결제할 수 있다. 정부 지원금 사용 지침과 최대한 같게 했다는 것이 서울시의 설명이다.
서울 강남구가 지역 내 주민센터에 마련된 전담창구에서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현장 접수를 시작했다고 18일 전했다.  사진은 서울 강남구 지역 내 주민센터에 마련된 긴급재난지원금 전담창구 운영 모습. 연합뉴스

서울 강남구가 지역 내 주민센터에 마련된 전담창구에서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현장 접수를 시작했다고 18일 전했다. 사진은 서울 강남구 지역 내 주민센터에 마련된 긴급재난지원금 전담창구 운영 모습. 연합뉴스

 
서울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에 지원금을 지급하고 있다. 액수는 1·2인 가구 30만원, 3·4인 가구 40만원, 5인 이상 50만원이다.
 
재난긴급생활비 신청을 마감한 지난 15일까지 110만 가구에 3762억원이 지급됐다. 총 신청 가구 수는 223만 가구로 서울시가 예상한 신청 가구 수 94만1600가구를 훌쩍 넘는 수치다. 서울시 관계자는 “1~2인 가구의 신청이 예상보다 많았다”고 설명했다.
 
서울시는 223만 가구 중 76% 정도가 실제 지원금을 받을 것으로 추정했다. 이미 배정한 예산 3271억원을 모두 소진하자 서울시는 재난관리기금과 예비비로 추가 예산을 마련할 계획이다.
 
신청자가 예상보다 많이 몰리면서 지원금 지급도 늦어지고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보통 일주일 안에 지급했다. 늦어도 열흘 안에 지급하겠다”며 “다만 대상 가구 수에 따라 자치구별로 지급 시기가 다를 수 있다”고 말했다.
 
최은경 기자 choi.eunkyu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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