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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유니폼 입은' 이대성, "신나는 농구하겠다"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에 입단한 이대성이 18일 오후 서울 강남구 KBL센터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연합뉴스]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에 입단한 이대성이 18일 오후 서울 강남구 KBL센터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연합뉴스]

 
“오리온 구단과 제가 원하는 신나는 농구, 즐거운 농구를 하겠다.”

FA 자격으로 KCC 떠나 오리온행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 유니폼을 입은 이대성(30)이 19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KBL센터에서 열린 입단 기자회견에서 밝힌 각오다.
 
이대성은 이번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서 최대어로 꼽혔다. 부산 KT행이 유력했으나 막판 협상이 결렬됐다. 지난 13일 오리온과 보수총액 5억5000만원(인센티브 1억5000만원 포함)에 3년 계약했다. 기대 만큼의 대박 계약은 아니다. 
 
이대성은 “FA 기간 동안 예상치 못한 변수가 많았고 혼란스러웠다. 오리온이 최고 수준의 조건을 제시해줘 감사하다”면서도 “지금까지 노력하면 잘될 수 있다는 믿음이 있었다. 하지만 계약기간 동안 ‘제 노력이 부족했구나, 농구선수로서 더 투자하고 간절했다면 이런 상황까지는 없었을텐데’란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지난 시즌 전주 KCC에서 뛴 이대성(왼쪽). [연합뉴스]

지난 시즌 전주 KCC에서 뛴 이대성(왼쪽). [연합뉴스]

 
이대성은 지난 1년간 많은 일을 겪었다. 2018-19시즌 울산 현대모비스의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이끌며 최우수선수상을 받았다. 하지만 지난해 11월 전주 KCC로 트레이드돼 부상으로 고생했다. FA 자격을 얻어서도 쉽지 않은 시간을 보냈다. 이대성은 “핵심은 더 노력해야 된다는 거다. 오전 4시반에 일어나 6시에 운동하지만, 노력해야 성공할 수 있다는 신념과 소신을 잃지 않겠다. 반성의 마음을 앞으로 10년 농구인생의 자양분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이대성을 지도할 강을준 오리온 신임 감독은 LG 사령탑 시절 작전타임 때 “성리(승리)했을 때 영웅이 나타나”라고 말해 화제가 됐다. 경상도 사투리가 “승리”가 아닌 “성리”로 들린다며 ‘성리학자’란 별명이 붙었다. 코트에서 영웅이 되길 원하는 이대성과 만남을 기대하는 농구팬들이 많다. 
 
이대성은 “감독님이 ‘무거운 갑옷을 벗겨주겠다’고 했다. 남들이 오해할만한 무리한 슛임을 스스로 알고 있는데 지적 받아 문제된 것 같다고 하셨다. 믿음을 주면 전혀 문제될 부분이 없다고 해주셨다”고 말했다. 농구국가대표에서 함께 뛰었던 이승현, 허일영, 최진수와 오리온에서 한솥밥을 먹게 된 이대성은 “너무 기대된다. 54경기 전경기를 뛰고, 그림이 잘그려진다면 팬들이 기대하는 정도까지 욕심내보겠다”고 말했다 
 
박린 기자 rpark7@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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