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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만명중 1%만이 단 '별'···연봉 6억원의 삼성전자 임원은 누구?

삼성전자의 상무 이상 임원은 3월말 현재 1051명이다. 50대 이상이 많지만 10명중 4명은 40대다. 10여년 전 '젊은 삼성'을 표방 한 후 40대 임원이 빠르게 늘고 있는게 특징이다. 이들의 평균 연봉은 6억원이 넘고, 전체 임직원중 임원 비중은 0.98%에 불과하다. 삼성전자에서 직장인의 꿈으로 불리는 '별'을 단 임원들은 누구인지 18일 분석했다. 
 
서울 서초동 삼성전자 서초사옥 외경.

서울 서초동 삼성전자 서초사옥 외경.

 

상무 이상 임원 1051명…임직원중 0.98%  

삼성전자가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올 1분기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임원은 1051명으로 전체 임직원(10만6877명)의 0.98%다. 회장 1명(이건희), 부회장 2명(이재용·김기남)에 사장급은 김현석 CE(가전)부문장, 고동진 IM(모바일)부문장 등 14명이다. 사장급 중에는 노태문 무선사업부장이 1968년생(52세)으로 가장 젊다.  
 
삼성전자 임원 직급별 현황. 그래픽=김주원 기자 zoom@joongang.co.kr

삼성전자 임원 직급별 현황. 그래픽=김주원 기자 zoom@joongang.co.kr

사장단 진입을 꿈꾸는 부사장(대우 포함)은 60명이다. 부사장은 1960~68년생이 고르게 포진해 있다. 이돈태 디자인경영센터장(부사장 대우)이 68년생으로 가장 나이가 적다. 이 밖에 전무는 119명, 상무는 441명이다. 또 상무·전무급인 연구위원과 전문위원이 각각 301명, 113명이다.  
 

40대 임원 435명, 대기업 평균보다 젊어 

임원중에는 50대가 596명으로 가장 많다. 전체 임원의 56.7%다. 40대는 435명(41.4%)이다. 삼성전자는 10여 년 전부터 ‘젊은 삼성’을 표방하면서 40대 임원이 빠르게 늘고 있다. 40대 임원이 다른 기업보다 많고, 45세 이하도 45명이다. 잡코리아가 최근 시가총액 상위 30개사의 임원 현황을 분석했더니 50대 임원 비중이 75.7%, 40대 임원은 18.6%였다. 삼성전자에는 30대 임원도 3명이 있다. 구자천 시스템 LSI 기획팀장, 프라나브 스타랩스장, 마띠유 경영지원실 기획팀 담당으로 모두 81년생(39세)이다. 60대 임원은 16명이다.  
삼성전자 임원 연령별 현황. 그래픽=김주원 기자 zoom@joongang.co.kr

삼성전자 임원 연령별 현황. 그래픽=김주원 기자 zoom@joongang.co.kr

 

여성임원은 55명, 전체 임원의 5.2% 

여성 임원은 55명이다. 전체 임원 중 5.2%다. 시총 상위 30대 기업의 여성 임원 비율(4.4%)보다 다소 높다. 삼성전자의 여성 임원 중 최고위직은 이영희 글로벌마케팅 센터장(부사장)으로 64년생(56세)이다. 임경애 생활가전 상품전략팀 상무, 김승연 무선 전략마케팅실 상무, 이귀호 영상디스플레이 서비스비즈니스팀 상무, 정혜순 무선개발실 연구위원, 김지윤 인사팀 상무 등은 모두 75년생(45세)이다.  
삼성전자 여성 임원 비율. 그래픽=김주원 기자 zoom@joongang.co.kr

삼성전자 여성 임원 비율. 그래픽=김주원 기자 zoom@joongang.co.kr

 

서울대〉카이스트〉연세대 순 

출신 학교는 서울대가 104명으로 가장 많다. 석·박사를 포함한 최종학력 기준이다. 다음은 카이스트로 95명이다. 연세대와 고려대 출신은 각각 64명, 58명이다. 다음은 성균관대(52명), 한양대(39명), 서강대(31명), 경북대(29명), 인하대(28명), 포항공대(22명) 순이다. 해외 대학 중에는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학교(MIT)가 14명으로 상대적으로 많다.  
삼성전자 임원 출신 대학. 그래픽=김주원 기자 zoom@joongang.co.kr

삼성전자 임원 출신 대학. 그래픽=김주원 기자 zoom@joongang.co.kr

 

등기 임원 평균 보수 30억원  

재계에서는 “삼성 전무가 되면 1대가 풍족하게 먹고 살고, 부사장이 되면 2대가 사장을 하면 3대가 먹고 산다”는 말이 회자된다. 그만큼 보수가 높다는 의미다. 지난해 말 기준, 삼성전자의 사내 등기이사 4명의 평균 보수는 30억400만원. 권오현 고문이 지난해 급여와 상여금을 포함해 약 46억원을, 김기남 부회장은 34억원을 받았다. 고동진 사장과 김현성 사장은 각각 28억원과 26억원을 수령했다.  
삼성전자 임원 비율. 그래픽=김주원 기자 zoom@joongang.co.kr

삼성전자 임원 비율. 그래픽=김주원 기자 zoom@joongang.co.kr

 

비등기 임원 평균 보수 6억원, 일반직의 6배  

비등기 임원의 평균 보수는 6억1700만원으로 나타났다. 국내에서 근로소득이 발생하지 않은 해외 주재원 등 167명을 제외한 평균 수치다. 평균 근속연수가 12년인 삼성전자 직원 평균 연봉(1억800만원)의 6배가 조금 못 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임원들은 소속 사업부의 성과와 개인 상여에 따라 편차가 매우 크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보수 현황. 그래픽=김주원 기자 zoom@joongang.co.kr

삼성전자 보수 현황. 그래픽=김주원 기자 zoom@joongang.co.kr

 

올 초 정기인사 때 임원 125명 옷 벗어  

‘별’이 뜨면 '다른 별'은 지는 법. 올 초 삼성전자 정기 인사에서는 166명의 임원이 승진했다. 사장 4명, 부사장 14명 등이다. 88명은 처음으로 임원(상무)을 달았다. 반면, 사장급 2명, 부사장 13명, 전무 14명, 그리고 39명의 상무를 포함한 기존 임원 125명은 소리 없이 삼성전자를 떠났고, 극히 일부는 계열사로 자리를 옮겼다. 
김태윤 기자 pin2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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