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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말' 학원강사 태운 택시기사 확진…열흘간 승객 143명

학원 강사로 일하면서도 무직이라고 거짓말한 C씨(25)로 인한 코로나 19 확진자가 늘고 있다. 연합뉴스

학원 강사로 일하면서도 무직이라고 거짓말한 C씨(25)로 인한 코로나 19 확진자가 늘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 이태원 클럽에 방문한 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인천 학원 강사를 승객으로 태운 택시기사와 그의 부인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인천시는 인천 남동구에 사는 A씨(66)와 부인 B씨(67·여) 검사 결과, 코로나19 양성 판정이 나왔다고 18일 밝혔다.
 
인천시에 따르면 A씨는 지난 4일 학원 강사 C씨(25)를 승객으로 태웠다. C씨는 1~3일 이태원 클럽을 방문한 상태였다. 이후 기침과 인후통 증상이 나타난 C씨는 17일 미추홀구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체검사를 받았다. 양성 판정이 나온 A씨는 인천의료원으로 이송됐다. A씨는 C씨를 태운 4일 이후 17일까지 12일 하루를 제외하고 열흘 넘게 택시를 운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보건당국은 C씨에 대한 역학조사 결과 그가 지난 2일부터 8일까지 택시를 13번 이용한 사실을 확인했다. 카드사용 내역을 이용해 택시번호와 운전자를 파악한 뒤 검체검사를 진행했다. 현재까지 13명 중 A씨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보건당국은 A씨의 택시를 이용한 승객 143명을 확인해 검체검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A씨의 밀접 접촉자로 분류된 B씨도 코로나19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인천시는 딸과 손자 등 접촉자 4명이 거주하고 있는 경기 용인시에도 이 사실을 통보했다. 
 
인천시 관계자는 “A씨의 동선을 추적한 결과 현재까진 A씨가 감염될 매개체가 C씨밖에 없었으므로 이태원 클럽 발 2차 감염 사례로 보고 있다”며 “C씨의 카드사용 내역에 대해 심층 역학조사를 추가로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심석용 기자 shim.seokyo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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