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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관악구 '코노' 다녀온 여대생…대전 클럽발 첫 확진

대전에서도 이태원 발(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와 충남대에 비상이 걸렸다. 충남대 재학생인 20대 여성 확진자가 대학시설을 이용했기 때문이다. 충남대는 추가로 허용키로 했던 대면 수업을 잠정 보류했다.  

충남대 실험 실습 등 대면 수업 보류
도서관 열람실·박물관 개방도 연기
20대 여성, 관악구 노래방 갔다가 확진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제1공학관에서 출입하는 관계자들이 열화상카메라 앞을 지나고 있다.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에서 공개한 '대면수업 시작 예정일 현황'에 따르면 5월11일 기준 4년제 대학 193교 중 대면수업을 진행중인 학교는 총 23개교다. 또, 이태원 클럽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11일 대면수업 예정 대학 중 11개교가 대면수업일을 연기했다고 덧붙였다. 뉴스1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제1공학관에서 출입하는 관계자들이 열화상카메라 앞을 지나고 있다.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에서 공개한 '대면수업 시작 예정일 현황'에 따르면 5월11일 기준 4년제 대학 193교 중 대면수업을 진행중인 학교는 총 23개교다. 또, 이태원 클럽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11일 대면수업 예정 대학 중 11개교가 대면수업일을 연기했다고 덧붙였다. 뉴스1

 
 
 17일 충남대에 따르면 대학측은 20일부터 추가 허용키로 했던 제한적 대면 수업을 잠정 보류키로 했다. 충남대 관계자는 “일부 학과에서 실험 실습 등 대면 수업을 허용해 달라는 요구가 제기돼 왔는데, 이번에 이태원 발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보류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18일 개강 예정이던 평생교육원·농업마이스터대학도 당분간 현 상태를 유지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충남대는 도서관 열람실, 박물관·자연사박물관 등 학교 시설 개방도 일단 미뤘다. 대학측은 당초 이들 시설을 18일부터 단계적으로 개방할 계획이었다. 충남대는 확진자가 다녀간 강의실·식당 등 학교시설을 방역을 마쳤다. 충남대 관계자는 "시설 개방이나 대면 수업 재개 여부는 코로나19 확산 추이를 지켜본 뒤 다시 검토할 것"이라고 했다.
 
충남대 전경. 중앙포토

충남대 전경. 중앙포토

 
 앞서 충남대는 지난달 20일부터 총 349개 강좌에 한해 대면 강의를 재개했다. 충남대 관계자는 “온라인 강의만으로는 수업을 진행하기가 어려운 강의 중심으로 수강생 전원이 동의하는 조건으로 대면 강의를 허용했다”고 말했다. 대면 강의가 진행되는 단과 대학과 강좌를 보면 ^예술대학(249강좌) ^대학원 예술대학(35강좌) ^간호대학(24강좌) ^공과대학(16강좌) ^자연과학대학(11강좌) ^분석과학기술대학원(7강좌) ^생활과학대학(2강좌) 등이다.
 
 예술대는 성악전공 실기·피아노전공 실기·유화·수묵화기법·석조 등이다. 또 간호대도 아동 간호학실습·성인간호학실습·여성건강 간호학실습 등이며, 공대는 수리실험, 재료 및 콘크리트실험, 토질실험, 수질분석 및 실험 등 실험과 실습이 필요한 과목이 대부분이다.
 
 한편 충남대에 재학 중인 A씨가 지난 4일 서울 관악구 '별별 코인노래방'에 다녀온 뒤 지난 16일 대전에서 44번째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 3월 28일 이후 해외 입국자를 제외하고는 49일 만에 나온 지역 감염 사례다.
 
 A씨가 방문한 노래방은 이태원 클럽을 방문했던 관악구 46번 환자와 마포구 홍대 주점서 확진 판정을 받은 강서구 31번 환자가 3분 간격으로 방문했던 곳이다. A씨는 코인노래방을 다녀온 뒤 이틀 후 지난 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충남대에서 머물렀으며 점심시간에 교내 식당에서 식사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다행히 기존 대면 수업은 듣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 8일 발열·인후통 등 최초 증상을 겪은 A씨는 15일 유성구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자가 격리 후 이튿날 확진됐다. A씨는 충남대병원 음압 병상에 입원했다. A씨의 밀접 접촉자 12명은 일단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언니와 부모 2명, A씨가 지난 6일 학교를 방문하는 과정에서 만난 대학생과 대학 관계자 9명 등이다. 대전시 보건당국은 “A씨가 노래방을 다녀온 뒤 대부분의 시간을 집에 머물렀기 때문에 접촉자가 적은 편”이라고 했다.  
 
 
대전=김방현 기자 kim.banghy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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