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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통행금지령' 어긴 차량에 발포...아프리카 수단서 2명 사망

수단 하르툼의 한 군 검문소. EPA=연합뉴스

수단 하르툼의 한 군 검문소. EPA=연합뉴스

 
아프리카 수단에서 군인이 야간 통행금지령을 어긴 차량에 총을 쏴 탑승자 2명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수단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으로 야간 통행금지령을 유지하고 있는 상태다.
 
AFP통신에 따르면 수단 군 대변인 아메르 모하메드 알-하산 준장은 17일(현지시간) 브리핑을 열고 전날 오후 9시쯤 수도 하르툼의 한 군 검문소에서 군인이 삼륜차 ‘툭툭(tuk-tuk)’을 향해 발포해 탑승자 2명이 크게 다쳤다고 밝혔다.  
 
알-하산 준장은 “엔진이 달린 인력거 한 대가 속도를 내 군 검문소를 그대로 지나갔다. 이들은 차를 세우라는 지시에 불응했고, 군인 한 명이 총을 쏴 탑승자들이 다쳤다”고 말했다. 총상을 입은 탑승자 2명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수단 군 당국은 이번 사건에 대해 사과하고 해당 군인을 구금해 정확한 사건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FP통신에 따르면 수단은 지난 3월부터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한 상태다. 학교와 대학이 폐쇄됐고, 국경도 거의 완전히 봉쇄됐다. 지난달 18일부터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하르툼에 야간 통행금지령이 내려졌다.  
 
수단에서는 지금까지 확진자 2289명과 사망자 97명이 나왔다.
 
이병준 기자 lee.byungjun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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