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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안쓰면 공중화장실 청소시키는 인도네시아

인도네시아의 수도 자카르타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은 사람에게 주어지는 벌칙은 ‘공중 화장실 청소’다.  
 

망신 주려 '벌칙 조끼' 입고 청소
싱가포르는 두 번째 적발시 86만원

12일(현지시간) 싱가포르 매체 스트레이트타임스에 따르면 자카르타는 이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산 예방 차원에서 이런 내용이 포함된 개정된 지침을 내놨다. 마스크 착용 의무, 필수업종 외 재택근무, 5명 이상 공공장소 모임 금지 등이 주된 내용이다. 
 
지난 12일 인도네시아의 자카르타 거리에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알리는 그림이 붙어있다. [AP= 연합뉴스]

지난 12일 인도네시아의 자카르타 거리에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알리는 그림이 붙어있다. [AP= 연합뉴스]



이번 개정에 따라 이날부터 자카르타에선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안 쓰고 있다가 적발되면 공중 화장실 청소를 해야 한다. 화장실 청소를 할 땐 규칙 위반자임을 표시한 ‘벌칙 조끼’를 입게 된다. 현재 벌을 받고 있다는 사실을 다른 사람들이 알게 해 망신을 주겠다는 의도다.  
 
처벌은 단계적으로 이뤄진다. 처음 적발되면 서면 경고만 받지만, 두 번째 위반하면  ‘벌칙 조끼’를 입고 공중 화장실 등 공중시설을 청소하게 된다. 이후부터는 최대 2만원의 과태료를 내야 한다. 
 
자카르타 주 정부가 이처럼 마스크 착용을 강조하는 건 코로나 19 피해가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인도네시아의 코로나 19 전체 확진자 1만4749명 중 5375명(약 36%)이 자카르타 거주민이다.
 
또 다른 동남아 국가인 싱가포르에선 마스크 미착용자에게 고액의 벌금을 부과하고 있다. 처음 위반 시 약 26만원, 두 번째는 약 86만원의 벌금을 내야 한다. 싱가포르는 코로나 19 사태 초기에는 건강한 사람은 마스크를 쓸 필요가 없다는 입장을 고수해왔다. 그러다 지난달 2일 코로나 19 확진자가 1000명을 넘어서자 뒤늦게 마스크를 쓰라고 권고하고 나섰다.    
 
한국시간 13일 기준 싱가포르의 코로나 19 확진자는 2만4671명, 사망자는 21명이다.   
 
임선영 기자 youngc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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