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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봉쇄 해제 지시한 날…러시아 1만명 추가확진, 세계 2위

지난 7일(현지시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화상 회의를 통해 모스코파 외곽상황을 듣고 있다. [EPA=연합뉴스]

지난 7일(현지시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화상 회의를 통해 모스코파 외곽상황을 듣고 있다. [EPA=연합뉴스]

 
경제재개 시동을 건 러시아에서 하루 사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폭증해 누계 23만명을 넘어섰다. 이는 미국(137만8643명)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많은 수치다.

 
12일(현지시간) 타스통신에 따르면 이날 오후 러시아의 코로나19 확진자는 지난 24시간 사이 1만 899명이 증가하면서 23만2243명을 기록했다고 러시아 보건당국이 발표했다. 하루 사이 기존 2위국이던 스페인(22만7436명)과 3위국이던 영국(22만4300명)을 넘어섰다. 사망자는 107명으로 보고돼 총 2116명이 됐다.  
 
영국과 스페인은 확진자 수가 줄어드는 추세지만 러시아는 10일째 하루 1만명씩 확진자가 늘고 있다.

 
특히 이날은 러시아 정부가 지난 3월 말부터 실시해온 전체 근로자 유급 휴무가 해제된 날이어서 방역당국의 고민은 깊어지고 있다. 확산세가 잡히지 않고 있지만 경제도 고사 위기라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형국이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사업장을 폐쇄했던 기업들의 조업 재개 등 통제 완화 조치를 주문하면서 '속도 조절'을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역정부에서 현지 사정에 맞게 제한 조치를 단계적으로 완화하고, 감염자가 집중된 모스크바시는 이달 말까지 주민 자가격리 등 제한조치를 유지하되 건설 생산 등 주요 사업체의 조업만 우선 허용하는 식이다.

 
러시아의 확산세는 모스크바시가 주도하고 있다. 이날 러시아의 코로나19 방지대책 본부는 모스크바시에서만 5392명의 추가 감염자가 나왔다고 밝혔다. 그 밖에 모스크바시 외곽 모스크바주에서는 1063명, 중부 니줴고로드주에서 354명,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339명 등 80여개 지역에서 추가 감염자가 나온 것으로 확인됐다.

 
 
정은혜 기자 jeong.eunhye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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