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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이어 크렘린도 뚫렸다…푸틴 대변인 코로나 확진

블라드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중앙포토

블라드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중앙포토

러시아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대변인을 맡고 있는 고위 관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러시아의 인테르팍스 통신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크렘린궁 대변인인 드미트리 페스코프 대통령 행정실 부실장은 이날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병이 나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시인했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는지에 대한 확인요청에 이렇게 답한 것이다.
 
다만, 페스코프 대변인은 푸틴 대통령을 개인적으로 만난 건 약 한 달여 전이 마지막이라고 밝혔다. 푸틴 대통령에게까지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옮겼을 가능성은 없다는 주장이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현재 푸틴 대통령은 수도 모스크바 서쪽 외곽에 마련된 노보오가료보 관저에서 원격 화상회의로 대부분의 업무를 처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크렘린궁 측도 페스코프 대변인의 코로나19 확진 판정과 관련해 푸틴 대통령의 건강은 엄격히 관리되고 있으며, 현재 그의 건강상태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 타스=연합뉴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 타스=연합뉴스

 
대통령의 핵심 측근이 코로나19에 감염된 사실이 확인되면서 러시아의 코로나19 봉쇄 완화 조치에 의구심이 쌓이고 있다. 전날인 11일 푸틴 대통령은 TV 연설을 통해 "이튿날인 12일부터 전국의 모든 경제 부문들에 대한 휴무 기간을 종료한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한편 세계 각국의 수뇌부가 코로나19에 속수무책으로 뚫리고 있다. 지난 7일에는 미국 백악관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개인적으로 보좌하는 군 출신 요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다음 날인 8일에는 마이크 펜스 부통령의 공보 업무를 맡는 케이티 밀러 대변인이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오원석 기자 oh.wonseo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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