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닫기
닫기

한명이 533명 감염시켰다…아프리카 가나 '수퍼전파자' 쇼크

지난 4월 7일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봉쇄된 아프리카 가나의 한 도시 슬럼가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로이터=연합뉴스]

지난 4월 7일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봉쇄된 아프리카 가나의 한 도시 슬럼가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로이터=연합뉴스]

 
서아프리카 가나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533명에게 전파시킨 슈퍼전파자 사례가 나왔다. 
 
1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아프리카뉴스 등에 따르면 가나의 나나 아쿠포-아도 대통령은 전날 방송을 통해 대서양 연안 도시 테마의 한 생선 공장에서 533명의 직원이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였으며 이들은 1명의 슈퍼전파자에게 감염됐다고 발표했다.
 
보도에 따르면 아쿠포-아도 대통령은 감염 과정과 관련해 구체적인 언급은 하지 않았다. 다만 집단 감염은 세계 최대 연어 통조림 제조업체인 타이유니언의 공장에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시설은 폐쇄 상태다. 
 
생선 공장 신규 감염자 수는 가나 전체 감염자(10일 기준 4700명)의 11.3%에 해당한다. 이번 집단 감염으로 가나의 사회적 거리 두기 기한은 5월 말까지 연장됐다. 중·고등학교와 대학교 휴교도 계속된다. 
 
생선 공장이 있는 테마시는 아크라 지역에 포함돼 있다. 앞서 아쿠포-아도 대통령은 이 지역에 내려진 3주간의 봉쇄 조치를 지난 4월 19일 완화한 바 있다. 일자리가 장기간 끊기면서 생기는 경제적 파장을 우려해서다.
 
아쿠포-아도 대통령은 "현재까지 22명이 사망했고 494명은 완치됐다"며 "적극적인 추적과 테스트, 치료가 바이러스를 근절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또 "가나의 테스트 건수는 16만 501명"이라며 "아프리카에서 가나가 다른 나라 대비 백만명 당 테스트를 가장 많이 하고 있다 덧붙였다.
 

정은혜 기자 jeong.eunhye1@joongang.co.kr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PHOTO & VIDEO

shpping&life

많이 본 기사

댓글 많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