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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옮을까 두려워” 도선 요청 거부한 도선사 고발

포항지방해양수선청 홈페이지에 실린 포항항. 포항지방해양수선청 캡처

포항지방해양수선청 홈페이지에 실린 포항항. 포항지방해양수선청 캡처

경북 포항지방해양수선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 우려로 도선업무를 거부한 도선사를 해경에 고발했다.
 
12일 포항해양경찰서에 따르면 도선사 A씨는 지난 3월 2일 중국 텐진(天津)항을 경유해 5일 포항신항에 입항한 파나마 선적 1만9000톤급 상선의 도선을 거부한 혐의를 받는다.
 
이 상선은 A씨 대신 다른 도선사에 의해 포항신항에 입항해 정박됐다.  
 
포항지방해양수선청은 A씨에게 업무정지 15일 처분을 하고 형사처벌을 위해 해경에 고발했다. 포항해경 관계자는 “도선사법에는 도선 요청을 받은 도선사는 천재지변 등을 제외하고 도선 의무를 거부할 수 없도록 돼 있다”며 “A씨를 불러 도선을 거부하게 된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도선법상 도선사가 선장에게 도선 요청을 받으면 천재지변이나 불가항력 등을 제외하곤 거절해서는 안된다. 도선 의무를 정당한 사유없이 거절할 경우 업무정지 등 행정처분과 형사처벌(3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포항해양경찰서는 조만간 A씨를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다.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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