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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 집단감염 공식 집계 86명···서울은 53명, 만민교회보다 많아

11일 오전 서울 동작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환자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이태원 클럽 집단감염 전국 확진자 수는 기존 공식 집계인 86명에서 한 명 추가됐다. 첫 환자(경기 용인 66번)가 발생한 6일 이후 닷새 반만이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이날 오후 정례 브리핑에서 "이날 정오 12시까지 이태원 클럽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는 총 86명"이라고 밝혔다.
8일 저녁 서울 용산구 이태원의 한 클럽 광고판에 잠정 임시 휴업을 안내하고 있다. 뉴스1

8일 저녁 서울 용산구 이태원의 한 클럽 광고판에 잠정 임시 휴업을 안내하고 있다. 뉴스1

서울 동작구는 사당 1동에 거주하는 30대 남성이 11일 오전 관내 36번째 환자로 확진됐다고 밝혔다.
 
이 환자는 이태원 클럽에 다녀온 회사 동료(중랑구 17번 환자)가 전날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동작구보건소에서 검체 채취에 응해 11일 오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환자는 9일부터 근육통 등 몸살기를 보였다.
 
11일 오전까지 서울에 거주하는 이태원 클럽 관련 집단감염 환자는 53명으로 집계됐다. 수도권 집단감염 케이스 중에서는 구로구 만민중앙교회(41명)보다 많고, 구로구 콜센터 관련(98명)보다는 적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11일 브리핑에서 클럽 방문자와 그 가족·지인 등을 합한 서울 외 발생 확진자가 총 34명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신혜연 기자 shin.hyeye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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