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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재 기자 사진
권혁재 중앙일보 사진전문기자

폰카로 Dslr처럼 꽃과 나비 사진찍기

 
 
 
명지계곡 돌단풍

명지계곡 돌단풍

산민들레와 백령제비꽃을 볼 수 있다는  
조영학 작가의 이야기에 홀렸습니다.
열 일 젖혀두고 경기도 가평 명지계곡으로 향했습니다.
 
 
명지계곡 돌단풍

명지계곡 돌단풍

먼저 돌단풍에 반했습니다.
흙 한 줌 없을 것 같은 바위에 무리를 졌습니다.

바위가 숫제 꽃밭입니다.  
 
 
명지계곡 돌단풍

명지계곡 돌단풍

핑크빛 꽃잎을 틔운 돌단풍도 있습니다.
보통 돌단풍은 흰 꽃잎에 붉은 꽃술입니다만,
신비롭게도 이 친구는  핑크빛 꽃잎을 피워올렸네요.
 
 
명지계곡 산민들레

명지계곡 산민들레

물가 바위에 산민들레가 자리 잡았습니다.
사실 우리가 도심에서 보는 민들레는 거의 서양 민들레입니다.
토종 민들레는 눈 씻고 애써 찾아야 볼 정도입니다.
그 토종 중에서도 산민들레는 특히 귀한 꽃입니다.  
조 작가의 설명에 의하면
깊은 산, 계곡에나 와야 볼 수 있다고 합니다.  
 
 
명지계곡 산민들레

명지계곡 산민들레

산민들레를 쉽게 구별하려면 꽃의 뒤태를 보면 됩니다.  
긴 꽃받침이 꼿꼿하게 서서 꽃을 받치고 있습니다.
서양 민들레는 꽃받침이 뒤집어져 있습니다.
 
  
명지계곡 흰민들레

명지계곡 흰민들레

토종인 흰민들레도 여기에 있습니다.
이 친구도 여간해서 보기가 쉽지 않습니다.
귀한 만남이 아닐 수 없습니다.
 
 
명지계곡 백령제비꽃

명지계곡 백령제비꽃

백령제비꽃도 대체로 척박한 바위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저리도 살아 용케 꽃을 피웠네요.
 
조 작가의 설명에 따르면  
제비꽃이 '천하의 바람둥이'랍니다.  
 
"서로 비슷한 종끼리 짝을 지어
조금씩 다른 애들을 만들어냅니다.
수많은 변이가 생기는 거죠.  
분류 방법에 따라  
우리나라 제비꽃이 80여종, 60여종, 40여종으로  
각기 다르게 분류됩니다.
그만큼 변이가 많은 겁니다.
게다가 이런 변이를 인증할 것이냐 말 것이냐는 논란도 많습니다.
백령제비꽃 또한 논란이 있으며,
아직 정식 학명으로 인정이 안 되었습니다."  
 
명지계곡 알록제비꽃

명지계곡 알록제비꽃

 
제비꽃이라 불리는 이유가 뭘까요?
바람둥이라고 해서 제비꽃으로 지은 건 아니랍니다.
제비가 날아올 즈음에 꽃이 핀다고 해서  
제비꽃이라 불렸다고 합니다.
 
 
명지계곡 구슬이끼

명지계곡 구슬이끼

바위틈에서 올망졸망 구슬들이 보입니다.
자세히 들여다보니 구슬이끼 포자낭입니다.
옥구슬인 양 싱그럽습니다.
 
 
명지계곡 금낭화

명지계곡 금낭화

명지계곡 금낭화

명지계곡 금낭화

금낭화도 바위틈을 뚫고 올라왔습니다.
야생에서, 
그것도 바위틈에 핀 금낭화는 처음 봤습니다.
 
 
명지계곡 돌단풍

명지계곡 돌단풍

명지계곡 돌단풍

명지계곡 돌단풍

명지계곡 돌단풍

명지계곡 돌단풍

이번 동영상엔 휴대폰 카메라로 
벌과 나비를 찍는 법을 담았습니다.
 
지인 들이  더러 나비 사진을 보내옵니다.
그 사진들 대체로 화질이 조잡합니다.
자랑삼아 보냈는데 왜 그럴까요?
가까이 다가가지 않고, 
손 줌으로만 화면을 키워서 찍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휴대폰으로 
나비의 더듬이, 솜털까지 생동감 있게 찍을 수 없을까요?
그 방법을 동영상에서 확인해 보십시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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