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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플]'집콕' 정점 끝…韓 92% 일터 복귀할때 日은 정반대

세계적 ‘집콕’이 4월 10일로 정점을 찍고, 4월 말에는 일터로의 이동이 평소의 67%까지 회복된 것으로 나타났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는 것이다. 일본 등 일부 국가를 제외한 세계적 추세다. 
 

[팩플데이터]구글 데이터로 본 코로나 모빌리티

중앙일보가 구글의 131개국 인구 이동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다. 구글은 전 세계(중국 제외) 안드로이드 모바일 기기 이용자의 위치 데이터를 바탕으로 ‘코로나19 이동 보고서’를 지난달 3일부터 매주 공개하고 있다. (www.google.com/covid19/mobility) ▶소매점·오락시설 ▶식품점·약국 ▶공원 ▶교통 환승역 ▶일터 ▶주거지 6가지 장소 중 어디에 머무는지를 보여준다.   
 
구글은 코로나19 확산 이전인 1월 3일~2월 6일 사이의 인구 이동 중윗값과 2월 15일 이후 일별 이동을 비교해 증감률(%)을 공개한다. 중앙일보는 이를 각국 인구수로 보정해 전 세계와 대륙별 인구 이동 변화 추세를 분석했다. 
 

① ‘트럼프 선언’에 뚝 끊겼던 출근, 회복세

자료=구글, 분석·그래픽=김원 기자

자료=구글, 분석·그래픽=김원 기자

 
· 3월 11일을 기점으로, 전 세계의 일터 이동 비율이 크게 줄었다. 이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유럽발 외국인 미국 입국 금지'를 선언했다. 일터 이동량이 최저점을 찍은 건 4월 10일로, 코로나19 이전보다 59% 감소했다.
· 4월 10일 트럼프 대통령은 "코로나19 확산 세가 정점에 가까워진다"고 했다. 실제로 이날 이후 전 세계 출근 인구는 늘고 있다. 4월 26일 일터로 이동은 그달 10일보다 67%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예컨대 10일 100명이 출근했다면, 26일에는 167명이 일터에 나갔다는 의미다. 집에 머무는 시간은 줄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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② 아시아는 일터, 유럽·북미는 공원 

아래는 대륙별로 살펴본 장소 이동량 변화다. 
 자료=구글, 분석·그래픽=김원 기자

자료=구글, 분석·그래픽=김원 기자

 
· 아프리카와 남미, 아시아는 상대적으로 출근 인구가 늘고 있다. 아시아 국가들의 일터 이동량은 코로나19 이전의 43% 까지 줄었다가(4월 10일), 26일에는 평소의 63% 수준으로 회복됐다. 열 중 넷만 나오던 회사에 여섯 명은 나오는 셈이다.

· 유럽과 북미에서는 공원 방문이 증가하고 있다. 
· 오세아니아에서는 식품점·약국 방문이 상대적으로 늘고 있다. 
 

③ 한국 일터 이동, 코로나 전 92% 회복 

자료=구글, 분석·그래픽=김원 기자

자료=구글, 분석·그래픽=김원 기자

 
· 한국은 일터로의 복귀가 거의 이뤄졌다. 지난달 26일 일터로 이동량은 코로나19 이전의 92%까지 회복됐다. 전 세계의 일터 이동은 여전히 코로나 이전의 67% 수준이다.
· 4월 들어 한국의 대중교통 환승지와 소매점·오락시설 방문도 늘어나는 추세다. 
· 한국의 공원 방문은 벚꽃이 만개했던 지난달 초 정점을 찍었다. 코로나19 확산 전보다 공원 이동량이 50% 이상 늘었다. 이후 점차 감소해, 지난달 15일부터는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내려갔다.
 

④ 홀로 회복 안 되는 일본, 공원 활보하는 스웨덴 

 자료=구글, 분석·그래픽=김원 기자

자료=구글, 분석·그래픽=김원 기자

· 일본의 이동 변화는 세계적 양상과 전혀 다르다. 일본은 3월보다 4월의 외출 감소 폭이 더 크게 나타났다. 4월말의 교통환승지·소매점 방문은 코로나 이전의 50% 이하로 뚝 떨어졌다. 대부분의 나라가 집 밖 이동이 급감했다가 회복세인 것과 달리, 뒤늦게 ‘집콕’에 돌입한 모양새다.
· 미국은 4월 중순부터 외부 이동이 조금씩 회복되고 있다. 미국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은 지난달 30일로 종료됐다. 
· 확진자가 많은 이탈리아(20만5463명·1일 오전 9시 기준), 스페인(21만3435명) 등은 여전히 외부 이동량이  회복되지 않았다.
· 코로나19 확산에도 시민의 이동을 제한하지 않았던 스웨덴은 집에 머무는 시간이 줄고 공원 방문이 80% 이상 증가했다. 
 
김원 기자 kim.won@joongang.co.kr 
 

팩플데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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