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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머니]경기 죽쑬때 금 사라고? 벌써 잊었나, 버핏의 경고

최근 금(金)테크에 대한 관심이 다시 높아졌습니다. 지난해 미·중 무역분쟁 등으로 상승했던 금값이 올해 코로나19를 만나 더 올랐기 때문이죠. 가장 안전한 자산으로 꼽히는 금은 경제가 휘청일수록 가격이 오릅니다. 미국에서는 금값이 3000달러까지 오를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습니다. 하지만 금 투자에는 주의할 점도 많습니다.
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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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 왜 오르나

=미국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금 선물(先物) 가격은 27일 1온스당 1723.8달러에 거래됐다. 올해 3월 18일 1477.3달러에 비해 16% 오른 가격이다.
 
=금값이 오르는 건 안전자산 선호와 금리 하락 때문이다. 금은 대표적인 안전자산으로 꼽힌다. 부도 가능성이 없는 데다, 주식시장이 내릴 때 반대로 오르는 경향이 있다. 금은 이자가 없는 투자 상품이다. 금리가 높을 때보다 낮을 때 투자 매력이 높아진다.  
 
=각국 중앙은행이 대량의 화폐를 찍어내며 화폐 가치가 떨어지고 있다. 화폐 가치 하락은 대개 물가 상승으로 이어진다. 실물자산인 금은 물가가 오르면 가격이 오른다. 최근 금 관련 상장지수펀드(ETF)에 자금이 몰리며 금 수요가 늘어나는 것도 하나의 이유다. 금 수요의 44%는 투자와 각국 중앙은행이 차지한다.
 
금리, 달러 가치(달러 인덱스)와 금값의 관계. 시장금리와 달러 가치와 금 가격은 반대로 움직이는 경향을 확인할 수 있다. 키움증권

금리, 달러 가치(달러 인덱스)와 금값의 관계. 시장금리와 달러 가치와 금 가격은 반대로 움직이는 경향을 확인할 수 있다. 키움증권

#금 투자할 때는 세금부터 살펴야 

=금에 투자하려면  KRX금거래소, 금 펀드, 금 통장, 상장지수펀드(ETF) 등을 이용하면 된다. 세금이 가장 적은 건 KRX금거래소다. 증권사에서 전용계좌를 만든 후 거래할 수 있다. 거래 시 세금 없이 0.2% 이하의 수수료만 내면 된다. 거래단위는 1g으로, 소액 투자도 가능하다. 다만 금을 실물로 찾을 때는 10%의 부가가치세가 붙는다.
 
=매매의 편이성은 ETF가 좋다. 국내 ETF는 삼성KODEX 골드선물, 미래에셋TIGER골드선물 등이 있다. 매매 수익에 대해 15.4%의 배당소득세가 붙는다. 다른 ETF처럼 운용수수료도 있다.
 
=미국에 상장된 SPDR Gold Share(GLD), iShares Gold Trust(IAU) 등의 ETF도 살 수 있다. 250만원을 넘는 매매 수익에 대해 양도소득세(차익의 22%)가 붙는다.
 

#금값 더 오를까

=코로나19로 인해 상당 기간 저금리 환경이 지속한다는 전망 때문에 금 가격이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많다. 미국 금융기관인 뱅크오브아메리카(BoA)는 금 가격이 1온스당 3000달러까지 오를 것으로 예측했다.
 
=세계 최대규모의 헤지펀드 브릿지워터의 레이 달리오 대표는 화폐 가치의 감소, 채권 금리 하락으로 인해 향후 금에 대한 선호가 높아질 것으로 본다. 레이 달리오는 금을 투자 자산에 반드시 포함해야 한다고 주장해왔다.
 
=다만 코로나19의 조기 종식, 물가 하락 등을 예측해 금값이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지난 30년 간 금 가격 추이. 꾸준히 상승했지만 2011년 9월~2015년 12월의 기간동안 42%가 하락하기도 했다. 금값은 2011년 8월 기록한 최고치 1889달러를 아직 회복하지 못했다. 골드프라이스닷컴

지난 30년 간 금 가격 추이. 꾸준히 상승했지만 2011년 9월~2015년 12월의 기간동안 42%가 하락하기도 했다. 금값은 2011년 8월 기록한 최고치 1889달러를 아직 회복하지 못했다. 골드프라이스닷컴

 

#가격 안 내려가는 건 아니에요

=변동성만 놓고 보면 금도 주식 못지않다. 2013년엔 한 해에만 28% 하락했다. 2011년 9월~2015년 12월의 기간 동안 42%가 하락하기도 했다. 금값은 2011년 8월 기록한 최고가 1899달러를 아직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여기에 이자나 배당금 등도 없다. 이 같은 이유로 워런 버핏은 금을 ‘치명적 결함’이 있는 자산이라고 평가했다.
  
안효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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