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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與 비례후보·당직자 출신 성폭행 혐의 수사···본인은 부인

경찰 자료사진. 중앙포토

경찰 자료사진. 중앙포토

과거 민주통합당 당시 총선에 청년 비례대표로 나섰던 외식업체 대표가 성폭행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은 것으로 26일 확인됐다.
 
이날 수사당국에 따르면 서울 용산경찰서는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강간)로 외식업체 대표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지난달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A씨는 지난해 12월 용산구에 있는 자신의 집에서 B씨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서울 용산구에서 주점을 운영 중인 A씨는 지난해 12월 자신의 가게에서 열린 모임에 참석한 B씨에게 식사를 제안한 뒤 따로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이날 중앙일보와의 통화에서 "성폭행은 전혀 없었고 추후 검찰 조사가 이뤄지면 당연히 무혐의 처분을 받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B씨와 자연스럽게 만났고, 강압적인 관계는 없었다는 주장이다.
 
그러나 B씨의 신고로 경찰 수사가 진행되면서 A씨는 지난 2월 한 차례 조사를 받았다. A씨는 폐쇄회로(CC)TV 제출 등 경찰 조사에 적극 협조했다는 입장이다. A씨 사건은 현재 서울서부지검에서 수사 중이다.
 
A씨는 2012년 19대 총선 당시 민주통합당에서 청년 비례대표 후보로 나왔다. 당선에는 실패했지만, 이후에는 당에서 비상근 부대변인으로 지냈다. 국회 입성이 좌절된 뒤인 2013년부터는 용산구에서 자신의 주점을 운영하고 있다.
 
오원석 기자 oh.wonseo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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