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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5명 모인 부산 클럽 다녀왔는데···대구 10대 코로나 확진

부산지역의 클럽에 다녀갔던 대구가 주소지인 10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돼 보건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이 클럽에는 515명이 다녀간 것으로 보건당국은 파악하고 있다.
부산시 연제구 부산시청 청사 전경. 김정석기자

부산시 연제구 부산시청 청사 전경. 김정석기자

 

A군(19) 지난 17~18일 부산 클럽 등 다녀가
당시 클럽 500여명이 이용한 것으로 드러나
일본 다녀온 30대 여성도 26일 코로나 확진

 26일 부산시에 따르면 대구 확진자 A군(19)이 지난 17~18일 부산을 다녀간 것으로 조사됐다. A군은 17일 SRT를 타고 오후 9시 20분 부산에 도착했다. 이어 오후 11시 40분 부산진구 1970새마을 포차를 거쳐 다음날 오전 2시에는 서면 클럽 바이브에서 1시 40여분간 머물렀다. A군은 이날 오후 4시30분 서구 송도해변로 청춘 횟집에서 식사한 뒤 무궁화호를 타고 대구로 귀가한 것으로 보건당국은 파악하고 있다. 보건당국은 A군이 부산에서 접촉한 인원이 123명(클럽 107명, 횟집 7명, 포차 6명, 기타 장소 3명이라고 설명했다. 
 
 A군은 군입대를 앞두고 부산을 방문했으며 23일 포항 군부대 입대 과정에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았다. 인후통·두통·설사 등 코로나19 증상은 20일부터 나타난 것으로 전해졌다.   
 
 부산시 관계자는 “A군은 증상 발현 이틀 전인 18일부터코로나19 전파가 가능한 것으로 보고 있다”며 “지난 18일 비슷한 시간대에 클럽과 횟집 등을 다녀온 시민 중 피로감, 두통, 발열, 호흡기 증상이 있으면 관할 보건소로 연락해 달라”고 말했다. 
 
 보건당국은 출입자 명부 확인 작업을 통해 A군이 방문한 클럽에 모두 515여명이 다녀간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이 중 연락 가능한 388명은 검사를 마쳤고 방문객 81명과 종사자 26명은 자가격리 조치했다. 보건당국은 연락이 닿지 않는 127명도 26일 중으로 조사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당시 클럽 내 폐쇄회로TV(CCTV)를 분석한 결과 이용자 중 마스크를 낀 사람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A군이 이용한 숙박시설이나 다른 식당 등은 내부 폐쇄회로TV(CCTV)를 통해 밀접 접촉자를 모두 분류해 동선 공개는 하지 않았다. 
 
 부산시 관계자는 “해당 클럽은 의무적으로 휴업하게 할 수 없는 상황이다 보니 특별관리대상으로 지정해 위생감시원이 관리하고 있었던 업소 중 한 곳이다”며 “해당 클럽에서 감염자가 발생하는 등의 상황이 나타나면 클럽을 대상으로 구상권 청구를 검토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지난 2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에 일본행 체크인 카운터가 텅 비어 있다. 뉴스1

지난 2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에 일본행 체크인 카운터가 텅 비어 있다. 뉴스1

 
 26일 부산에서는 30대 여성이 일본에서 입국한 지 이틀 만에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 23일 일본에서 입국한 38세 여성은 하루 뒤 수영구보건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25일 확진됐다. 
 
 부산 수영구에 주소를 둔 이 여성(부산 134번 확진자)은 지난 2월 6일 일본으로 출국했다. 이후 일본에 머물다가 23일 인천공항으로 귀국했고 입국 당시 무증상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인천에서는 자가용으로 부산까지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당국은 이 여성이 귀국할 때 이용한 국제선 항공편, 귀가 때 이용한 교통편 등, 첫 증상 발현 시점, 귀국 이후 동선, 접촉자 수 등을 역학조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부산=위성욱 기자 w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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