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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이틀간 뜨는 '초승달'은 달 아니다···정체는 금성

올해 가장 빛나는 금성이 26일과 27일에 볼 수 있다. 사진은 지난 23일 고구려천문과학관이 촬영한 것으로 붉은 원 안에 행성이 금성이다. [사진 충주고구려천문과학관]

올해 가장 빛나는 금성이 26일과 27일에 볼 수 있다. 사진은 지난 23일 고구려천문과학관이 촬영한 것으로 붉은 원 안에 행성이 금성이다. [사진 충주고구려천문과학관]

 
올해 가장 밝게 빛나는 샛별(금성)이 이틀 동안 밤하늘에 뜬다.

초승달 금성 해질녘부터 오후 10시까지 보여
지구와 점점 가까워져, 6월 4일 일직선 전망

 
 충북 충주 고구려 천문과학관에 따르면 26일 오후 금성의 밝기가 -4.73등급까지 올라가 27일 오후 연중 가장 밝아진 금성을 관측할 수 있다. 과학관은 “이때 금성의 밝기가 1등성보다 200배 밝고, 북극성보다는 1000배 정도 더 밝다”고 했다. 금성은 해가 진 후 서쪽 하늘에 보이기 시작해서 오후 10시쯤 질 것으로 보인다.
 
 금성은 지난겨울과 비교하면 2배 이상 밝아져 있어 지금도 쉽게 관측이 가능하다. 금성이 급격하게 밝아진 이유는 지구와 거리가 가까워지고 있기 때문이다. 금성이 가장 밝게 보이는 시기는 해와 금성, 지구가 일직선이 되는 날의 앞뒤로 약 30~40일 사이다. 올해는 6월 4일 해와 금성·지구가 일직선이 된다.
올해 가장 빛나는 금성이 26일과 27일에 볼 수 있다. 금성은 지구와 거리가 가까워질수록 밝아지며 모양은 초승달처럼 보인다. [사진 충주고구려천문과학관]

올해 가장 빛나는 금성이 26일과 27일에 볼 수 있다. 금성은 지구와 거리가 가까워질수록 밝아지며 모양은 초승달처럼 보인다. [사진 충주고구려천문과학관]

 
 이 시기 금성은 지구와 겹쳐지며 초승달처럼 가늘게 관측된다. 이번 주가 지나면 지구와 더 가까워지고 가늘어져 행성의 밝기는 오히려 감소하게 된다. 특히 5월 중순 이후에는 태양에 가까워져 점차 보기 힘들어진다. 6월 하순부터는 새벽 동쪽 하늘에서 금성을 볼 수 있다.
 
과학관 관계자는 “해와 금성·지구가 일직선이 되는 주기는 약 19.5개월로 저녁 하늘에서 가장 밝은 금성을 볼 수 있는 다음 시기는 2021년 12월이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충주=최종권 기자 choig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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