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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 볼 때도 지켜야 할 ‘거리두기’

인도네시아 코모도 국립공원

코모도왕도마뱀(Komodo Dragon). 동물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에서 한 번쯤 보셨을 겁니다. 이름처럼 공룡을 닮은 녀석을 보려면 인도네시아 코모도 국립공원으로 가야 합니다. 전 세계에서 오직 이곳에만 왕도마뱀이 삽니다.
 
코모도 국립공원 하면 알아주는 게 또 있습니다. 코모도 바다는 인도네시아 1만7000여 개 섬 중에서도 가장 화려하기로 유명합니다. 1980년 국립공원으로 지정해 인도네시아 여느 바다보다 깨끗하고 수많은 해양생물이 살고 있습니다. 전 세계 스쿠버다이버가 버킷 리스트로 꼽는 이유입니다.
 
지난해 국립공원에서 스쿠버다이빙과 스노클링을 해봤습니다. 과연 명성대로였습니다. 이제껏 경험한 모든 바다가 잊힐 만큼 코모도 바다는 눈부셨습니다. 산호 색깔이 어찌나 화려한지 식물원을 바닷속으로 옮겨놓은 듯했습니다. 푸른바다거북, 길이 5m가 넘는 초대형 가오리 ‘만타’도 봤습니다. 현지 가이드에 따르면, 거북이 등에 올라타는 사람도 있다더군요. ‘거리두기’는 코로나 예방 수칙이기도 하지만 동물을 볼 때도, 바다에서 놀 때도 꼭 지켜야 할 자연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입니다. 참고로 코모도왕도마뱀에게 물려 목숨을 잃은 관광객도 있답니다.
최승표 기자 spchoi@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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