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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영화관처럼…스토리가 있는 식품 매장

이마트 신선식품 매장이 진화하고 있다. 가격 경쟁력에 초점을 맞춘 과거와 달리 고객 관점에서 제품에 대한 심층 정보를 제공하는 ‘스토리 텔링형’ 매장으로 바꾸고 있다. 온라인 쇼핑의 공세 속에서 오프라인 매장만이 제공할 수 있는 ‘재미’는 물론 ‘상품과 연계한 정보 제공 기능’을 극대화해 고객에게 새로운 소비 트렌드를 제안하고 흥미로운 경험을 계속 제공하기 위해서다.
 

이마트, 오프라인 장점 살려 변신
상품 상세 정보, 레시피 영상 눈길
토마토 매출 39%, 버섯 32% 늘어

지난 22일까지 선보인 ‘토마토 뮤지엄’이 대표적인 사례다. 토마토 뮤지엄은 역사적 유물을 수집·전시하는 박물관처럼 다양한 종류의 토마토를 선보이는 한편, 유용하고 흥미로운 정보를 제공했다. 이마트는 이를 위해 총 12종에 이르는 토마토를 준비했을 뿐만 아니라, 토마토와 관련된 각종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노력했다. 토마토 생산자 소개와 산지에 대한 이야기 등을 담는 한편 ‘토마토의 종류와 특징’ ‘토마토 모종 키우는 법’ 등을 담은 고지물도 매장 곳곳에 비치했다. 12종의 토마토의 특징·맛·용도·구매팁 등을 ‘오디오북’으로 제작했고 토마토 라면, 토마토 파스타 등 요리로 시식행사를 진행해 오감을 만족시키는 쇼핑 경험을 제공했다. 이런 덕에 행사 한 달 사이 토마토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9.4% 늘었다. 버섯 매장은 쿠킹클래스처럼 꾸며 인기를 끌었다. 1월부터 3월까지 팽이버섯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31.8% 증가했다.
 
최근에는 TV나 모니터 스크린을 이용한 동영상 콘텐트 활용도 강화하고 있다. 상품 진열 공간에 스크린을 함께 설치해 식재료를 활용한 레시피 영상이나 손질법과 세척법을 보여주는 영상, 산지에서 직접 상품을 수확하고 포장하는 유통과정을 설명하는 영상으로 고객의 주목도를 높이고 있다. 직접 눈으로 보고 만지고 경험할 수 있는 오프라인 쇼핑만의 재미를 더하고 있는 것이다. 이마트 관계자는 “이마트는 고객 관점에서 다양한 쇼핑 경험을 제공하는 동시에 상품에 대한 전문적인 정보와 스토리도 제공해 오프라인 쇼핑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마트는 특히 신선식품을 대형마트의 핵심 경쟁력으로 삼고 경쟁력 강화에 힘을 쏟을 방침이다.
 
이창균 기자 smile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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