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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패션위크도 디지털로 패션쇼…남녀 컬렉션 구별도 없앤다

지난 2월 런던 패션위크 기간에 열린 '프린'의 2020 가을겨울 컬렉션 쇼. 사진 영국패션협회

지난 2월 런던 패션위크 기간에 열린 '프린'의 2020 가을겨울 컬렉션 쇼. 사진 영국패션협회

지난 4월 21일 런던 패션위크 주최 기관인 영국패션협회는 이메일을 통해 "런던 패션위크는 향후 12개월 동안 여성복과 남성복을 하나로 합친 '젠더 뉴트럴'(성 중립성) 형식으로 전개될 것"이라며 "특히 오는 6월의 패션위크는 현재 환경에 맞게 디지털 전용 플랫폼이라는 새로운 형태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금까지 매년 6월은 남성복 브랜드들이 새로운 컬렉션을 선보이는 남성 패션위크 기간이었지만,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남성복·여성복 구분 없이 함께 진행하겠다는 취지다.   
또한 이번 런던 패션위크는 디지털로 모든 사람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영국패션협회는 인터뷰 팟캐스트, 디자이너 다이어리, 웹 세미나, 디지털 쇼룸 등이 결합된 새로운 디지털 플랫폼을 선보이겠다는 계획이다. 런던 패션위크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6월 12일부터 시작해 2021년 6월까지 모든 디자이너의 디지털 패션쇼를 볼 수 있게 된다. 캐롤라인 러쉬 영국패션협회 최고경영자는 "새롭게 구축할 디지털 플랫폼은 지금 당장 필요한 부분들을 해결하는 동시에 미래를 위한 글로벌 쇼케이스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디자이너는 자신의 이야기를 좀 더 구체적으로 할 수 있고, 전 세계를 대상으로 한 폭넓은 커뮤니티를 형성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해 최근 진행된 상하이 패션위크를 비롯해 도쿄, 모스크바 패션위크가 모두 온라인으로 진행된 바 있다. 
한편 세계 주요 패션위크 중 하나인 이탈리아의 밀라노 패션위크 역시 남성복과 여성복을 합친 형태로 향후 컬렉션 쇼를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파리 패션위크 주최사인 프랑스 오트쿠튀르 패션연합은 6월 남성복 위크와 7월 오트쿠튀르 위크 패션쇼를 모두 취소했다. 뉴욕은 5월로 예정됐던 리조트 쇼를 취소하고, 6월의 남성복 패션위크를 9월로 연기해 여성복 패션위크와 합쳐서 진행될 예정이다.  
 
윤경희 기자 anni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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