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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이 본 총선…NYT “바이러스의 승리” WP는 선거방역 찬사

서울역 KTX대합실에 마련된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서울 용산구 남영동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하는 유권자들. 비닐 장갑을 낀 채 투표했다. 신종 코로나 방역 대책의 일환이다. 신인섭 기자

서울역 KTX대합실에 마련된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서울 용산구 남영동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하는 유권자들. 비닐 장갑을 낀 채 투표했다. 신종 코로나 방역 대책의 일환이다. 신인섭 기자

 
영어권 외신은 4ㆍ15 총선과 관련, 결과보다는 과정에 집중하는 보도를 내놨다. 워싱턴포스트(WP)는 15일(현지시간) 한국의 투표소 방역에 대한 동영상 기사뿐 아니라 사설까지 게재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 역시 한국의 선거 방역을 집중 조명했다. 선거 결과에 대한 분석은 시차 등으로 인해 한국시간 기준 16일 오전엔 덜 나온 것으로 보인다.  
 
서울 지국에서 한반도 관련해 많은 기사를 쏟아내는 뉴욕타임스(NYT)는 발 빠르게 선거 결과를 전했다. NYT는 기사에 “한국의 선거에서 바이러스가 여당에 압승을 안겼다”는 제목을 달았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한 성공적 대응이 여당 압승의 원인이라고 분석하면서다. 
 
이 기사는 “문재인 대통령의 좌파 성향 동맹이 국회에서 역사적 다수를 기록했다”며 “이는 한국이 신종 코로나에 성공적으로 대처한 덕분이 크다”고 분석했다.  
 
영국 인디펜던트지는 서울의 프리랜서 기자가 쓴 기사를 통해 비슷한 결의 분석을 내놨다. 이 기사는 익명의 유권자를 인용해 “(정부와 여당이) 바이러스를 최대치로 잘 활용했다”는 말을 부제에 적었다. 
 
이어 “한국 문재인 대통령의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말썽이 많은(fractious) 한국 국회의 다수당이 됐다”며 “이는 신종 코로나가 전 세계를 휩쓰는 가운데 첫 전국 단위 선거였다”고 전했다. 
 
중동의 영어권 매체인 알자지라 영어판 역시 “한국이 신종 코로나 대응을 잘하면서 여당이 압승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10일 서울역 KTX대합실에 마련된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서울 용산구 남영동 사전투표소. 유권자들이 코로나19로 인해 거리를 둔 채 기다리고 있다. 신인섭 기자

지난 10일 서울역 KTX대합실에 마련된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서울 용산구 남영동 사전투표소. 유권자들이 코로나19로 인해 거리를 둔 채 기다리고 있다. 신인섭 기자

 
선거 방역 대책은 올해 11월 대통령 선거를 앞둔 미국에서도 큰 관심을 끌었다. WP는 사설에서 “많은 이들이 (미국에서) 자유롭고 공정하며 안전한 선거가 가능할지 의문을 갖고 있다”며 “한국은 그런 선거가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줬다”고 적었다. 
 
동영상 기사에선 투표소에서의 방역 대책에 대해 상세히 전했다. WP가 붙인 제목은 “세계의 민주주의는 공정 선거 없이는 미약해질 것이다. 한국은 공정선거가 가능함을 보여준다”였다.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인디펜던트는 총선 결과를 전하며 "말썽이 잦은 국회"라는 표현을 썼다. [중앙포토]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인디펜던트는 총선 결과를 전하며 "말썽이 잦은 국회"라는 표현을 썼다. [중앙포토]

 
그러나 해당 기사엔 “한국은 지금 부분적으로 계엄령과 같은 상황인 걸 모르느냐”는 등의 댓글이 달린 상태다. 이에 대해 “한국의 진보 정부는 북한과 같은 공산정권이 아니다”라는 반대 의견도 달렸다. 한국인 독자들이 단 댓글로도 보인다.  
 
WSJ는 “한국의 선거는 신종 코로나에도 불구하고 66%가 넘는 투표율을 기록했다”며 “문재인 대통령은 이번 선거의 승리로 북한과의 관계 개선, 최저임금 인상 등의 정책을 추진할 수 있는 동력을 얻게 됐다”고 전했다.  
 
전수진 기자 chun.suj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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