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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당선인]친문 국가균형발전위원장 출신 송재호 제주시 갑 당선

15일 총선 개표 결과 당선이 유력한 제주시갑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송재호 후보(가운데)가 지지자들과 손을 잡고 만세를 부르고 있다. 연합뉴스

15일 총선 개표 결과 당선이 유력한 제주시갑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송재호 후보(가운데)가 지지자들과 손을 잡고 만세를 부르고 있다. 연합뉴스

송재호(59)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4·15 총선 제주시 갑 선거구의 당선자가 됐다. 이 선거구는 15일 오전 0시 현재 90.4%의 개표가 진행됐다. 제주시 갑 선거구는 제주지역 선거구 중 경쟁이 가장 치열한 곳이었다. 무려 7명이 등록해 결전을 치렀다. 특히 이 선거구는 지난 2004년부터 2016년까지 내리 4선을 한 강창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세대교체를 명분으로 불출마 선언을 한 곳이다. 
 

더민주, 2004년부터 5차례 지켜내
“정부와 지방의 가교 역할 하겠다”
통합당 장성철 등 6명 후보도 분전

 송 당선자는 당선 소감을 밝히며 “특별자치도의 목표인 지역발전과 자치분권의 성공모델을 완성하기 위한 정부와 지방의 가교 역할을 하겠다”고 했다. 또 제주 4·3의 완전한 해결에 대해 의지를 드러내며 “유족 배‧보상 문제는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이며, 국정과제로 반영된 만큼 도민합의를 전제로 4·3특별법 개정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 강조했다. 이어 “타 지역 출신 국회의원들은 물론 원희룡 도정과 협력해 지역 문제를 포괄적으로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제주도내 대표적인 친문 인사인 송 당선자는 더불어민주당의 전략공천으로 후보가 됐다. 중앙당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지난 3일 송 당선자 선거 사무소에서 ‘민주당-더불어 시민당’ 합동 선거대책위원회를 열고 당내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지원에 나서기도 했다.
 
 일부 잡음도 있었다. 송 당선자는 지난 7일 제주시오일장 유세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제72주년 제주4·3희생자추념식 참석과 4·3특별법 개정 약속이 본인의 요청에 의한 것이라고 주장해 논란이 일었다. 이에 송 후보는 “표현이 과했다. 오해를 불러일으켜 죄송하다”고 해명하기도 했다. 
 
 개표 막바지까지 송 당선인 측을 압박한 미래통합당 장성철(51) 후보측은 “제주시갑 지역 유권자를 우습게 보고 어이없는 전략공천을 일삼는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의 오만을 함께 심판해 달라”며 분전했지만 2위에 그쳤다. 장 후보는 그간 “원희룡 제주도정에 힘을 실어 줄 국회의원을 뽑느냐, 아니면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들의 원희룡 도정 발목잡기를 반복하느냐 판가름하는 선거”라며 지지를 호소해 왔다. 또 전략공천 과정에서 더불어민주당 박희수(58) 후보가 탈당해 무소속으로 이 선거구에 출마했다. 이밖에 고병수(55·정의당), 문대탄(81·우리공화당), 현용식(54·무소속), 임효준(47·무소속) 후보도 끝까지 총선을 완주했다.  
 
송재호 제주시 갑 당선자. [사진 송재호 선거캠프]

송재호 제주시 갑 당선자. [사진 송재호 선거캠프]

 직전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장 출신인 송재호 당선자는 서귀포시 표선면 출신으로 제주제일중과 제주제일고, 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고, 경기대 대학원 관광경영학과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2000년부터 제주대학교 관광개발학과 교수로 재임하고 있고, 노무현 대통령 시절에는 한국문화관광연구원장을 역임했다.
 
제주=최충일 기자 choi.choongil@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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