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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천정배·정동영·박주선···'호남 선거 귀재들' 낙마 위기[출구조사]

 호남 지역 ‘선거의 달인’으로 불리는 민생당 중진의원들이 모두 낙선 위기에 처했다. 왼쪽 위부터 박주선, 정동영, 박지원, 천정배 후보. [연합뉴스, 프리랜서 장정필]

호남 지역 ‘선거의 달인’으로 불리는 민생당 중진의원들이 모두 낙선 위기에 처했다. 왼쪽 위부터 박주선, 정동영, 박지원, 천정배 후보. [연합뉴스, 프리랜서 장정필]

호남 지역에 더불어민주당 쏠림 현상이 나타나면서 이른바 ‘선거의 달인’으로 불리는 민생당 중진의원들이 모두 낙선 위기에 처했다.
 
 박지원(전남 목포)‧천정배(광주 서구을)‧박주선(광주 동남을)·정동영(전주병) 후보 등은 막판까지 ‘민주당 바람’에 맞서 뒤집기를 시도했으나,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바라는 호남 민심을 뒤집는 데는 역부족이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15일 지상파 방송3사(KBS·MBC·SBS) 출구 조사 결과에 따르면 당초 접전 지역으로 예측됐던 전남 목포 선거구는 김원이 민주당 후보가 박지원 민생당 후보를 10%p 차이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지원 후보는 ‘호남정치 1번지’이자 김대중 전 대통령의 정치적 고향인 목포에서 5선에 도전했으나 낙선 위기에 몰렸다. 박 후보는 14대 전국구의원에 이어 18, 19, 20대 총선에서 목포에서 내리 3선을 하며 두터운 지지층을 확보했다.
 
 광주 서구을에서는 7선에 도전한 민생당 천정배 후보가 출구 조사에서 20.9%의 득표율로, 민주당 양향자 후보(73.8%)에 크게 뒤졌다. 천 후보는 김대중 전 대통령의 권유로 정치에 입문해 1996년 15대 총선 경기도 안산을에서 당선된 뒤 내리 4선을 하는 등 6선의 관록을 앞세워 이번 총선에 출마했다.
 
 천 후보는 “지금 우리 호남은 DJ 이후 25년 만에 호남 대통령을 만들 절호의 기회를 맞았다”며 ‘3000배 유세’로 막판 읍소에 나섰으나 민주당 바람을 잠재우지는 못했다.
 
광주 동남을은 민주당 이병훈 후보가 70.9%의 득표율로 민생당 박주선 후보를 큰 차이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선거구에서는 박 후보보다 무소속 김성환 후보가 16.3%로 2위를 기록했다.
 
 전북 지역에서도 민주당 바람에 거세게 몰아쳤다. 전북 전주병에 출마한 정동영 민생당 후보는 34.8%의 득표율을 보여 김성주 민주당 후보(64.1%)에 크게 뒤처진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광역시=최경호·진창일 기자 choi.kyeongh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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