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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 재개봉 잘 나가는 '라라랜드' 유튜브서 깜짝 무료 상영

2016년 개봉해 360만 관객을 끌어모았던 '라라랜드'는 최근 재개봉 흥행도 좋은 편이다. [사진 판씨네마]

2016년 개봉해 360만 관객을 끌어모았던 '라라랜드'는 최근 재개봉 흥행도 좋은 편이다. [사진 판씨네마]

 
코로나로 ‘집콕’ 중인 영화 애호가들을 위해 ‘라라랜드’를 비롯한 할리우드 영화 4편이 유튜브에서 깜짝 무료 공개된다.

미국 제작사 라이언스게이트 자선 이벤트
4주간 매주 한편 유튜브 라이브 스트리밍
'헝거게임' '존 윅' 등 보며 실시간 채팅도

 
미국의 대형 제작·배급사 라이언스게이트(Lionsgate)는 오는 17일(현지시간)부터 4주간 금요일에 ‘라이언스 라이브! 영화들의 밤(Lionsgate Live! A Night at the Movies)’이라는 이름으로 자사 영화 4편을 라이브 스트리밍하는 상영회를 연다고 13일 발표했다. 시작시간은 미 동부시간(ET) 오후 6시로 한국은 다음날인 토요일 오전 7시에 해당한다. 순서는 ‘헝거게임: 판엠의 불꽃’(17일) '더티 댄싱‘(24일) ‘라라랜드’(5월1일) ‘존 윅’(5월8일, 이상 현지날짜)다.  
 
이번 상영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고통 받는 미국인들에게 위안을 주면서 위기에 처한 영화계를 위해 성금을 모으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영화 상영에 맞춰 배우 및 유튜버들이 출연해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한편 실시간 채팅창을 통해 기부 사이트도 연결된다. 진행은 영화 ‘나이브스 아웃’, ‘유 어게인’ 등에 출연한 배우 제이미 리 커티스가 4주 모두 맡는다. 라이언스게이트 외에 영화사이트 판당고의 무비클립 유튜브 채널로도 방영된다.  
헝거게임 '판엠의 불꽃'의 한 장면.

헝거게임 '판엠의 불꽃'의 한 장면.

 
조 드레이크 라이언스게이트 회장은 “함께 경험을 만끽하면서 영화업계 종사자들에게 우리가 얼마나 영화관을 그리워하고 그들의 노고를 지지하는지를 보여줄 기회”라고 이번 상영회 취지를 설명했다. 라이언스게이트는 자사에서 모은 기부금에 행사 중 모금된 성금을 더해 미 영화 산업 종사자들을 돕는 윌 로저스 재단에 전달할 예정이다.
 
다만 이번 상영회로 인해 현재 국내 극장가에서 재개봉 상영 중인 ‘라라랜드’가 일부 타격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 앞서 메가박스는 지난달 25일 ‘인생 음악 영화 기획전’의 상영작으로 2016년 360만 관객을 끌어모았던 ‘라라랜드’를 단독 재개봉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신작 수급이 끊기다시피 한 상황에서 ‘라라랜드’는 전체 예매율 1위에 오르고 2주간 3만2000여 관객을 모았다. 롯데시네마와 CGV도 최근 상영에 동참한 가운데 13일까지 재개봉 총 관객은 3만8105명에 이른다.
 
수입배급사인 판씨네마 측은 본지의 문의에 “이번 유튜브 상영과 관련해 사전 공지를 들은 바는 없지만 원판권자 라이언스게이트가 공익 차원에서 진행하는 만큼 기부행사가 잘 되길 바랄 뿐”이라고 말했다. CGV와 메가박스 측은 “어려운 시국에 영화팬들에 대한 전례 없는 서비스로 보인다”면서 “극장만의 대체할 수 없는 경험이 있기 때문에 유튜브 상영과 별도 수요가 있을 걸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혜란 기자 theother@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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