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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우리가 헤어져야 할 시간…' 딕훼밀리 리더 서성원 코로나로 별세

1970년대 인기그룹 '딕훼밀리', 활동 당시 사진으로, 맨 왼쪽이 서성원이다. [박성서 대중음악평론가 제공. 연합뉴스]

1970년대 인기그룹 '딕훼밀리', 활동 당시 사진으로, 맨 왼쪽이 서성원이다. [박성서 대중음악평론가 제공. 연합뉴스]

1970년대 인기 그룹 ‘딕훼밀리’의 리더 서성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별세했다.
 
가수 위일청은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서성원님이 오늘 미국 LA에서 코로나19 때문에 돌아가셨다”고 전했다.
 
1972년 7인조로 결성한 딕훼밀리는 1974년 발표한 1집 앨범 수록곡 ‘나는 못난이’와 ‘또 만나요’ ‘흰 구름 먹구름’ 등이 히트하며 큰 인기를 얻었다. 특히 ‘또 만나요’는 ‘지금은 우리가 헤어져야 할 시간 다음에 또 만나요’로 시작하는 익숙한 가사로 지금까지 널리 불리고 있는 딕훼밀리의 대표곡이다. 당시 외래어를 쓰지 말라는 정부의 언어순화 정책에 따라 ‘서생원가족’ ‘서생의 가족’ 등의 이름으로도 활동했다
딕훼밀리 원조 리더 서성원의 별세 소식을 알린 가수 위일청 페이스북. [사진 페이스북 캡처]

딕훼밀리 원조 리더 서성원의 별세 소식을 알린 가수 위일청 페이스북. [사진 페이스북 캡처]

 
 
고인은 딕훼밀리에서 리더이자 드러머로 활동하다 1980년 3집을 끝으로 팀이 해체된 뒤 미국으로 이민을 갔다. 부인은 1983년 조운파 작사ㆍ작곡 ‘날개’를 발표해 인기를 끈 가수 허영란이다.  
 
최규성 대중음악평론가는 “딕훼밀리는 팝송을 고급문화로 치던 1970년대에 오리지널리티 있는 가요를 불렀고,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친근한 음악으로 록의 대중화를 이뤄냈다”며 “친화적인 성품으로 그룹을 무탈하게 이끌었던 고인이 코로나로 70대 초반 나이에 돌아가시다니 너무 안타깝다”고 말했다.  
 
이지영 기자 jyle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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