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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봉주 "민주당에 '개XX들' 폭언, 섭섭함 쌓여서 그랬다"

정봉주 전 의원(왼쪽)과 손혜원 무소속 의원이 지난달 8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열린 창당대회 토크쇼에서 발언하고 있다. 오종택 기자

정봉주 전 의원(왼쪽)과 손혜원 무소속 의원이 지난달 8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열린 창당대회 토크쇼에서 발언하고 있다. 오종택 기자

최근 더불어민주당을 겨냥한 폭언으로 논란을 부른 정봉주 열린민주당 공동선대위원장이 민주당의 '열린민주당 홀대론'에 대해 "(민주당이) 정봉주를 미워하는구나 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민주당을 향한 자신의 폭언은 그간의 섭섭함 때문에 나왔다면서다.
 
그는 14일 오전 BBS라디오 '이상휘의 아침저널'과 진행한 인터뷰에서 "우리 후보자들이 13일 동안 눈물로 지새웠다"며 "자기가 몸담았던 민주당으로부터는 끝없이 홀대를 받고, 온갖 견디기 힘든 비난에 시달리면서도 한편으로 지지자들이 열성으로 도와주셔서 감사하고 서러웠다"고 말했다.
 
정 위원장은 "정치인 이전에 인간"이라며 "15~20년 동안 좋은 관계를 지낸 것을 선거 하나 때문에 외면할 수 있을까"라고 에둘러 민주당에 섭섭한 감정을 전하기도 했다.
 
열린민주당이 민주당으로부터 홀대받고 있다는 본인의 주장과 관련해 정 위원장은 자신이 큰 잘못을 한 것도 아닌데 민주당으로부터 컷오프(공천배제) 당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제가 내린 결론이 (민주당은) 정봉주가 그렇게 미웠던 거구나 그런 생각이 들었다"며 "제가 크게 잘못한 것이 아니고 자기들이 근거도 없는 정무적 이유 때문에 컷오프시켰으면 '가만히 있으면서 말 듣지 감히 우리한테 덤벼' 이런 것밖에 결론을 내릴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정 위원장은 이번 총선에서 민주당에 서울 강서갑 지역구 공천 신청을 했으나, 당으로부터 부적격 판단을 받았다.
 
민주당 지도부를 겨냥한 폭언으로 물의를 빚은 정봉주 열린민주당 최고위원이 전날인 13일 긴급 사과방송을 하고 있다. 사진 유튜브 캡처

민주당 지도부를 겨냥한 폭언으로 물의를 빚은 정봉주 열린민주당 최고위원이 전날인 13일 긴급 사과방송을 하고 있다. 사진 유튜브 캡처

 
정 위원장은 총선 판세와 관련해 열린민주당의 지지율을 10% 초반으로 기대했다. 그는 "10% 중반대의 결과를 가져오지 않을까 하는 기대는 해 본다"면서도 "현실적으로 아마 10~11% 정도의 지지가 나오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전망했다.
 
이어 정 위원장은 "그렇게 되면 7명 잘하면 8명 그렇게 보고 있다"며 열린민주당 비례대표 후보의 국회 입성 결과를 점치기도 했다.
 
열린민주당은 이번 총선에 김진애 전 의원을 비롯해 최강욱 전 대통령비서실 공직기강비서관, 김의겸 전 청와대 대변인, 주진형 전 한화투자증권 사장 등 17명을 비례대표 후보로 냈다.
 
정 위원장은 지난 12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비판 댓글을 쓰는 이들을 향해 "네거티브할 시간에 집에 가서 자라" "이 개XX들" 등 욕설을 했다가 논란을 일으켰다.
 
오원석 기자 oh.wonseo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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