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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영웅’ 드로그바, 코로나19 극복 위해 병원 제공

코트디부아르 출신 축구선수 디디에 드로그바. EPA=연합뉴스

코트디부아르 출신 축구선수 디디에 드로그바. EPA=연합뉴스

코트디부아르 출신 전 축구선수 디디에 드로그바(42)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자신의 재단 소속 병원을 코로나19 치료센터로 제공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13일(현지시간) 드로그바가 코로나19와 싸우는 조국을 위해 코트디부아르의 옛 수도 아비장에 있는 재단 소속 병원을 코로나19 치료센터로 내놓았다고 보도했다.
 
드로그바는 지난 2016년 아프리카인들의 건강과 교육 등을 지원하기 위한 재단 사업의 하나로 이 병원을 설립했다. 병원 이름은 같은 해 세상을 떠난 자국 축구의 전설 로랑 포쿠의 이름을 따왔다.  
 
드로그바의 선행에 아비장 지역 의회 의장은 "이 병원이 코로나19와 싸우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애국심에서 나온 드로그바의 선물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코트디부아르에서는 지난달 11일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나왔다. 이후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574명, 사망자는 5명이다.  
 
드로그바는 최근 프랑스 의료전문가들이 아프리카를 코로나19 시험장으로 삼자고 발언하자 "아프리카인들을 인간 기니피그로 취급하지 말라"며 크게 분노하기도 했다.  
 
드로그바는 1998년 프랑스 리그에서 뛰다 2004년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첼시로 이적한 뒤 전성기를 누렸다.  
 
2006~2007, 2009~2010시즌 EPL 득점왕에 오르는 등 세계적인 공격수로 활약한 드로그바는 코트디부아르를 2006년 독일월드컵 본선으로 이끈 뒤 TV 카메라 앞에서 무릎을 꿇고 내전에 시달리던 조국에 휴전을 요청하는 세리머니를 펼쳐 전세계적인 관심을 받기도 했다.  
 
드로그바는 현역 당시 국가대표로 105경기에 출전해 65골을 터트려 코트디부아르 역대 A매치 최다 골 기록도 보유하고 있다.
 
정혜정 기자 jeong.hyejeo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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