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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퉁퉁 붓고 피멍 든 발, 기어서라도 완주…비례 투표 승리할 것”

지난 1일부터 국토 종주 중인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상처 난 발을 치료하고 있다. 안 대표는 14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 도착해 대국민 메시지를 발표할 예정이다. [뉴스1]

지난 1일부터 국토 종주 중인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상처 난 발을 치료하고 있다. 안 대표는 14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 도착해 대국민 메시지를 발표할 예정이다. [뉴스1]

지난 1일 전남 여수에서 국토 종주를 시작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12일 수도권에 들어섰다. 그는 이날 지지자들에게 보내는 편지에서 “국토 종주는 거대 양당에 당당히 맞서겠다는 국민의당의 의지와 진정성인 만큼 기어서라도 반드시 성공하겠다”며 “비례정당 투표에서도 승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14일 서울 광화문광장 도착 예정
“여당 승리 땐 윤석열 끌어내릴 것”

‘희망과 통합의 천리길 국토대종주’를 진행 중인 안 대표는 전날까지 약 342㎞를 달렸다. 그리고 12일째인 이날 충남 천안을 출발, 오전 11시 반쯤 경기도 평택을 통해 수도권에 입성했다. 최종 목적지인 서울 광화문광장엔 14일 도착할 예정이다.
 
그는 편지에서 “모텔 방에서 퉁퉁 붓고 피멍이 든 발을 보면서 오늘 30㎞를 갈 수 있을까 생각하다 문득 지지자 여러분께 감사의 편지를 써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9년 전 서울시장을 양보했을 때, 그다음 해 대선에서 후보를 양보했을 때 세상의 선의와 희생과 헌신의 가치를 믿었지만 기성 정치권은 저를 ‘철수정치’라고 조롱하고 유약하다고 비웃었다”며 “양보받은 사람들도 받기 전엔 간이라도 빼줄 듯했지만, 막상 양보를 받자 고마움을 표시하지 않고 오히려 실패의 책임을 제게 덮어씌웠다”고 했다. 박원순 서울시장과 문재인 대통령을 겨냥한 것이다.
 
그러면서도 안 대표는 “왜 좀 더 잘할 수 없었는지에 대한 자책이 머릿속을 가득 채우지만, 지나간 실수와 오류를 반복하는 일은 결코 없을 것을 다짐한다”고 했다.
 
안 대표는 전날엔 “집권여당이 (4·15 총선에서) 승리한다면 윤석열 검찰총장을 끌어내기 위한 온갖 공작과 술수를 다 동원할 것”이라며 “검찰이 무력화하면 현 정권의 4개 권력형 비리 의혹이 묻힐 가능성이 높다”고 했다. “소득주도성장, 주 52시간, 탈원전 정책 등 망국적 경제정책의 오류가 계속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한편 국민의당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사전투표율이 당에 긍정적인 결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민의당 관계자는 “투표율이 높을수록 거대 양당의 강성 지지자뿐 아니라, 국민의당을 지지하는 중도 유권자들도 투표장에 많이 나왔다는 얘기 아니겠나”라고 했다.
 
윤정민 기자 yunjm@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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