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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신청, 접속 폭주로 지연…"선착순 아냐"

모든 도민에게 10만원의 재난기본소득을 주는 경기도 재난기본소득이 9일 오후 3시부터 온라인 신청을 받으면서 홈페이지 접속 장애가 발생했다. 같은 날 온라인 신청을 받은 수원시 재난기본소득(1인당 10만원)의 홈페이지도 비슷했다.
 
신청자가 폭주하면서 벌어진 일이다. 수원시는 신청 기한을 연장했고 경기도는 '분산 신청'을 권하고 있다.
경기도 수원시 재난기본소득 신청 성공 메시지 [사진 수원시]

경기도 수원시 재난기본소득 신청 성공 메시지 [사진 수원시]

 
수원시는 이달 30일까지던 재난기본소득 온라인 신청 기간을 다음 달 29일까지 연장한다고 10일 밝혔다. 또 서버량 증설을 위해 11~12일엔 신청 홈페이지 운영을 중단할 계획이다. 13일 오전 10시부터 다시 신청할 수 있다.
 
9일 오후 6시까지 수원시 재난기본소득을 신청한 시민 수는 총 3만8500여명이다. 이들 중 1004명은 계좌로 재난기본소득 10만원을 받았다. 수원시 관계자는 "혼잡을 방지하기 위해 ‘마스크 구매 5부제’와 같은 방식으로 ‘신청 5부제’를 시행했는데 첫날이라 너무 많은 신청자가 몰리면서 서비스가 지연됐다"고 설명했다.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신청 홈페이지 [화면 캡처]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신청 홈페이지 [화면 캡처]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신청 홈페이지도 신청이 폭주하면서 이틀째 접속이 지연되고 있다. 안성(1인당 25만원), 화성(20만원), 이천·동두천(15만원), 양평(12만원), 용인·성남·평택·시흥·양주·여주·과천(10만원), 부천·의정부·김포·광명·하남·의왕(5만원) 등 주민은 경기도와 지자체 재난기본소득을 이 홈페이지에서 동시에 신청할 수 있다.
이날 오전 2시 기준 재난기본소득 신청자 수는 총 82만 6226명이었고 신청금액은 1359억원이었다. 
 
하지만 9일 오후 3시 접수가 시작된 지 1시간 동안 최대 동시 접속자가 20만여 명에 이르기도 했다. 오후 3~4시 누적 접속자는 49만1825명이었다. 경기도 관계자는 "본인인증과 관련한 처리 용량 부족 문제로 인증 회신이 늦어지면서 접수가 지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신청 방법 [사진 경기도]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신청 방법 [사진 경기도]

 
이에 따라 경기도는 휴대폰 인증 업체에 서버 복구를 요청했다. 또 접수대기 시스템을 활용해 동시 접속자를 5만명으로 제한, 휴대폰 인증과 카드인증 속도를 개선해 1~3분 이내 처리되도록 조치했다. 휴대폰 인증지원 업체도 기존 1곳에서 3곳까지 늘리고 신용카드 인증센터 서버도 5대에서 20대로 증설할 계획이다.
경기도는 도민에게 분산 접속을 당부했다. 선착순으로 지급하는 것이 아니니 30일까지 여유를 가지고 신청해 달라는 것이다. 20일부터는 거주지 읍면동 주민센터와 농협 지점에서 기본소득이 담긴 선불카드를 발급한다.
 
한편 경기도 재난기본소득의 사용 기간은 승인 완료 문자를 받은 날부터 3개월이다. 3개월이 지나면 재난기본소득으로 차감되지 않고, 남은 돈은 미사용으로 회수된다. 대형백화점, 대형마트, 기업형 슈퍼마켓, 유흥업종 및 사행성 업소, 프랜차이즈 직영점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최모란 기자 mor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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