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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절반은 시한부 위기 "코로나 버틸 기간 3개월 이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기업들의 버티기가 한계에 다다르고 있다. 8일 구인구직 사이트 ‘사람인’이 기업 366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76%가 "코로나19로 인해 경영상 어려움을 겪는다"고 답했다.
특히 석유·화학과 자동차·운수 업종은 응답 기업의 100%가 어렵다고 답했고 식음료·외식 등 서비스 업종의 애로도 큰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 10곳 중 4곳은 ‘심각한 손해를 입고 있다’고 했다. 이 중 ‘생존이 어려운 수준’이라는 곳도 7.6%였다.   
 

석화·자동차·운수업은 100%가 "힘들다" 

기업들에게 언제까지 코로나19 사태를 감당할 수 있겠느냐고 물어 평균을 내보니 4.9개월로 집계됐다. 구체적으로는 ‘3개월’(27.7%) ‘6개월’(21.6%) ‘2개월’(18.3%) ‘1개월’(6.8%) ‘5개월’(5.4%) 등의 순으로, 절반 이상(57%)이 3개월 이하였다.
 
위기 대응책으로는 가장 많은 38.1%(복수응답)가 ‘전사적인 비용 절감’을 꼽았다. 이어 ‘무급휴가 등 투입 인력 최소화’(24.1%) ‘정부 지원 적극 활용’(20.5%) ‘인원 재배치 및 구조조정 검토’(15.1%) ‘휴업 검토’(9.4%) ‘연구개발 및 신규투자 최소화’(7.9%) 등이었다. 하지만 25.5%는 ‘특별한 대응책이 없다’고 답해 상황의 심각성을 드러냈다.  
 

채용 계획 보류, 취소가 절반 넘어 

코로나19는 기업들의 인력 관리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전체 응답 기업의 68.3%가 인력 운용 상의 변화가 있다고 밝혔는데 1위는 ‘채용 계획 보류 또는 취소’(51.6%, 복수응답)였다. 이밖에 ‘연차 소진 장려’(34.4%) ‘주당 근로일 및 근로시간 단축’(29.2%) ‘임직원 대상 무급휴가 실시’(18%) ‘인력 구조조정 검토’(15.2%) 등이 있었다.
 
기업들이 가장 바라는 지원책은 직접적으로 부담을 덜 수 있는 ‘법인세 감면 등 세제 혜택’(47.5%, 복수응답)이었다. 이어 ‘재택근무 실시 등 위한 인프라 지원’(36.1%) ‘공적자금 투입으로 내수 진작’(31.1%) ‘저리 융자 등 긴급 자금지원’(26.2%) ‘수출 판로 개척 지원’(7.7%) 등의 순이었다.  
이소아 기자 ls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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