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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모닝·레이 생산중단…엔진 납품하는 현대위아도 휴업

기아차 광주 공장 생산 라인. 뉴스1

기아차 광주 공장 생산 라인. 뉴스1

기아차 모닝·레이를 생산하는 공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여파로 멈춰 섰다. 기아차는 6일 모닝·레이를 위탁 생산하는 동희오토 공장이 오는 13일까지 생산을 중단한다고 이날 밝혔다.
 
기아차 관계자는 "코로나 19로 인해 해외 수요가 급감한 게 생산중단 이유"라며 "모닝·레이의 수출 비중은 약 70%"라고 말했다. 특히 모닝·레이의 주요 수출 시장인 유럽 각국이 지난달부터 국경 폐쇄에 이어 국가 비상사태를 선언하는 등 사실상 유럽 전체가 '셧다운(일시 정지)'에 들어가 수출이 막혀 있는 상황이다. 충남 서산에 공장을 둔 동희오토는 지난해 약 26만대의 모닝·레이를 생산했다.  
 
모닝·레이의 생산 중단은 부품 계열사인 현대위아의 휴업으로 이어졌다. 현대위아 관계자는 이날 "완성차 공장이 가동을 중단해 모닝·레이에 엔진을 공급하는 평택공장 휴업을 결정했다"며 "10일 공장 가동을 재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평택공장은 모닝·레이 엔진을 전량 공급하고 있다.
 
국내 자동차 업계는 모닝·레이를 시작으로 국내 완성차 공장이 연쇄적으로 셧다운으로 이어지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다. 앞서 쌍용차는 코로나 19 여파로 인한 생산량 조절을 위해 일주일 중 1~2일을 교대로 쉬는 순환 휴업에 들어갔다.
 
기아차 관계자는 "다른 공장은 수출 비중이 크지 않아 가동 중단 계획은 없다"며 "공장별로 2개 이상의 모델을 생산하고 있어 수요가 있는 모델 위주로 공장을 가동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주 기자 humanest@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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