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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로코, 코로나19 우려에 수감자 5000여명 석방

모로코의 수도 라바트 지역의 공장 노동자들이 코로나19 방역 작업을 하고 있다. 신화=연합뉴스

모로코의 수도 라바트 지역의 공장 노동자들이 코로나19 방역 작업을 하고 있다. 신화=연합뉴스

모로코가 신종코로나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수감자 5000여명을 석방하기로 결정했다.
 
AFP,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모로코의 모하메드 6세 국왕은 5일(현지시간) 코로나19에 대한 우려로 수감자 5654명의 석방을 명령했다.
 
모로코 법무부는 나이, 건강 상태, 교도소에서 지낸 기간, 수감 태도 등을 고려해 풀려날 수감자들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건강검진을 거쳐 석방될 예정이다.
 
모로코 보건부에 따르면 이날까지 코로나19 확진자는 990명 나왔고 이 중 69명이 사망했다.
 
앞서 모로코 정부는 지난달 15일 코로나19가 전 세계로 확산하자 모든 항공편 운항을 중단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한편 아프리카에서는 모로코에 앞서 에티오피아, 수단 등 여러 국가가 최근 수감자 석방을 발표했다.  
 
김은빈 기자 kim.eunb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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