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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긴급생계자금 현장접수 첫날, 아침 일찍부터 늘어선 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피해 극복을 위한 대구시 긴급 생계자금 현장 접수가 시작된 6일 오전 대구 수성구 고산3동 행정복지센터 앞에 생계자금을 신청하려는 시민들이 길게 줄지어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뉴스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피해 극복을 위한 대구시 긴급 생계자금 현장 접수가 시작된 6일 오전 대구 수성구 고산3동 행정복지센터 앞에 생계자금을 신청하려는 시민들이 길게 줄지어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뉴스1

6일 오전 8시 45분쯤 대구시 수성구 고산3동 행정복지센터 앞. 주차장에 마련된 접수처에 시민 40여 명이 줄을 늘어서 차례를 기다리는 풍경이 펼쳐졌다.  
 

행정복지센터 운영 전부터 시민들 몰려
온라인신청 익숙하지 않은 고령층 위주
온라인신청은 사흘간 30만7000여건 접수
10일부터 생계자금 우편·현장수령 시작

이날은 대구시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긴급생계자금 현장 접수가 시작된 첫날이다. 행정복지센터 운영이 시작되기도 전부터 시민들이 몰려들면서 줄이 길게 이어졌다. 줄을 서 있는 사람들은 대부분이 인터넷에 익숙하지 않은 고령층이었다.
 
행정복지센터 직원이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방침에 따라 “앞 사람과의 거리를 벌려 달라”고 안내했지만 그때뿐, 자리를 빼앗기지 않기 위해 사람들이 간격을 좁히면서 금세 거리두기는 무너졌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주민 김모씨는 “컴퓨터나 스마트폰을 잘 사용할 줄 모르는 노인들이 긴급생계자금을 신청할 방법은 현장 신청뿐일 것 같다”며 “정부에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조하는데 시간이 갈수록 느슨해지는 것이 현실”이라고 했다.
6일 오전 대구 수성구 고산3동 행정복지센터 앞에 생계자금을 신청하려는 시민들이 길게 줄지어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뉴스1

6일 오전 대구 수성구 고산3동 행정복지센터 앞에 생계자금을 신청하려는 시민들이 길게 줄지어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뉴스1

 
이날부터 시작된 대구의 긴급생계자금 현장 접수는 각 행정복지센터와 대구은행, 농협, 우체국 등 544곳에서 진행 중이다. 긴급생계자금 신청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가능하다. 온라인 사용이 서툰 고령층은 현장 신청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
 
앞서 3일부터 5일 오후 6시까지 온라인 접수를 통해 이뤄진 긴급생계자금 신청에선 30만7000여 건의 긴급 생계자금 신청이 접수됐다.  
 
대구시는 이 중 약 11%인 3만3000여 건에 대한 검증을 완료한 상태다. 검증을 완료한 신청 중 2만2000여 건(66.8%)은 지급 대상으로 판명됐고, 9900여 건(29.4%)은 비대상이며, 1200여 건(3.8%)은 추가 검증할 계획이다.  
 
향후 10일부터 시작될 긴급생계자금 수령도 우편과 현장 수령 방식으로 나뉜다. 지금까지 이뤄진 전체 신청의 77.3%인 23만7000여 건은 우편을 통한 생계자금 수령을 선택했다. 10일부터 현장 수령이 이뤄지면 각 행정복지센터에서만 업무가 이뤄지고, 4·15 국회의원 선거 사무까지 겹쳐 현장 신청 때보다 더 혼란스러운 상황이 될 가능성이 높다.
6일 대구시 중구 동인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시민들이 대구지역 긴급생계자금 신청 상담을 받고 있다. 연합뉴스

6일 대구시 중구 동인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시민들이 대구지역 긴급생계자금 신청 상담을 받고 있다. 연합뉴스

 
대구시 긴급생계자금 지급 대상은 대구의 중위소득 100% 이하 58만6000여 가구 중 45만9000여 가구 108만 명이다. 1인 가구 50만원, 2인 가구 60만원, 3인 가구 70만원, 4인 가구 80만원, 5인 이상 가구 90만원 등이 차등 지원된다. 50만원까지 정액형 선불카드로, 50만원 초과 금액은 온누리상품권으로 지급된다.
 
채홍호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감염병 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차원에서 가급적 온라인 신청을 당부드리며, 부득이한 현장접수 시에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개인위생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해 주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대구=김정석 기자
kim.jungseo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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