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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 입국 유증상자 하루 300~350명…20~30명 확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해외 유입 사례가 증가하는 가운데 입국자 중 유증상자가 매일 30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장 [연합뉴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장 [연합뉴스]

 

"입국 시 의심증세 보이는 비율 증가"

30일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정례 브리핑에서 “최근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입국 당시 유증상자를 보이는 비율이 상당히 늘었다. 해외에서 (코로나19가)유행하지 않을 때는 하루 40~50명 정도의 유증상자 검사를 해왔고, 양성을 확인하는 사례가 거의 없었다”며 “그런데 최근 각 국가에서의 지역사회 감염이 확산하면서 입국 당시 유증상자 중 양성률이 굉장히 높아지고 있다. 본인이 코로나19에 대한 우려 때문에 유증상을 신고하는 비율도 상당히 늘고 있다”고 말했다. 당국에 따르면 최근 유증상자 신고 건수는 하루 300~350건에 달한다. 정 본부장은 “그중에 20~30명 정도가 확진되고 있다”고 말했다. 의심증상을 보이는 입국자 10명 중 1명꼴로 확진되는 셈이다.  
 
현재 검역과정에서 의심증상을 보이는 입국자는 공항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채취를 한 뒤 별도의 임시격리시설에서 결과가 나올 때까지 1박 2일간 대기한다. 결과에서 음성이 확인되면 입국할 수 있다.
 
검역 단계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는 지난 21일 6명 발생한 이후 유럽발 입국자 검역을 강화한 22일부터 30일까지 연일 두 자릿수로 나오고 있다.
22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에서 독일 프랑크푸르트발 여객기를 타고 입국한 승객들이 진단 검사를 받는 곳으로 이동하는 차량으로 향하고 있다. 연합뉴스

22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에서 독일 프랑크푸르트발 여객기를 타고 입국한 승객들이 진단 검사를 받는 곳으로 이동하는 차량으로 향하고 있다. 연합뉴스

  
당국은 현재 하루 평균 입국자는 7500~8000명 수준이지만 앞으로 더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정 본부장은 “다른 국가에서 입국 제한 등의 조치를 취하고 있고 우리나라에서 나가는 출국자도 같이 감소하기 때문에 대략 하루에 7000명 내외 정도가 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고 말했다.
 
30일 기준 신규로 확인된 해외 유입 환자는 29명이다. 국가별로는 유럽 12명, 미주 16명 등이다. 한 명은 인도네시아에서 온 입국객이다. 검역 과정에서 13명, 지역 사회에서 16명 각각 확인됐다. 국적으로 따져보면 내국인이 27명으로 다수다. 이로써 현재까지 누적 해외 유입 환자는 476명으로 늘었다.
 
황수연 기자 ppangshu@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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