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닫기
닫기

2002년 터키 수문장 레츠베르, 코로나로 위독···아내 "큰 충격"

코로나19 투병 중인 터키의 레전드 수문장 뤼스티 레츠베르. [로이터=연합뉴스]

코로나19 투병 중인 터키의 레전드 수문장 뤼스티 레츠베르. [로이터=연합뉴스]

 
2002 한ㆍ일월드컵 당시 터키의 3위 입상을 이끈 수문장 뤼스티 레츠베르(47)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생명이 위독한 것으로 밝혀졌다. 유럽 축구계가 한 마음으로 레츠베르의 쾌유를 기원하고 있다.
 
영국 BBC는 “터키대표팀 역사상 A매치 최다 출장 기록(120경기) 보유자인 레전드 수문장 레츠베르가 코로나19에 감염돼 사경을 헤매고 있다”고 30일 보도했다. 레츠베르는 최근 터키에서도 감염자가 급속도로 증가하는 상황 가운데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고, 갑작스럽게 건강이 악화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레츠베르의 아내 이실은 자신의 SNS에 “남편에게 나타난 갑작스런 상황 때문에 큰 충격을 받았다”고 썼다.
 
레츠베르가 코로나19로 인해 위독한 상태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전 소속팀들이 앞다퉈 위로와 격려의 메시지를 보냈다. FC 바르셀로나(스페인)는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레츠베르가 병마를 이겨내길 기원한다. 우리는 당신을 사랑하고 지지한다”는 글을 게시했다. 자국 명문 페네르바체 또한 “레츠베르는 우리 팀 유니폼을 입고 오랜 시간 최후방을 지켜준 은인”이라면서 “터키대표팀의 영웅이기도 했던 그의 빠른 쾌유를 바란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레츠베르는 현역 시절 A매치 120경기에 출전해 터키 축구대표팀 역사를 통틀어 최다 출전 기록을 세웠다. 2002년 월드컵에서 터키를 3위에 올려놓아 세계적인 수문장 반열에 올랐으며, 페네르바체와 바르셀로나, 베시크타쉬 등 유럽의 명문팀들을 두루 거쳤다. 지난 2012년 은퇴 선언과 함께 현역 생활을 마무리했다.
 
송지훈 기자 milkyman@joongang.co.kr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PHOTO & VIDEO

shpping&life

많이 본 기사

댓글 많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