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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곳엔 '메뉴'가 된 아이들이 있었다…n번방에서 7개월

밀실은 ‘중앙일보 레니얼 험실’의 줄임말로 중앙일보의 20대 기자들이 도있는 착취재를 하는 공간입니다.
보자마자 급히 노트북을 닫았다. 어느새 식은땀이 흘렀다. 그곳에는 보는 것만으로도 처벌받을만한, 끔찍한 영상이 가득했다.
 
그날 밤 두근거림에 잠에 들지 못했지만, 두 대학생은 텔레그램 속 성착취범을 잡겠다고 다짐했다. 'n번방'의 최초 고발자 추적단 '불꽃'의 추적기는 이렇게 시작됐다.
 

"조주빈은 여성을 ‘오늘의 메뉴’라며 전시했어요"

 
다시 켠 텔레그램 대화방에는 앳된 여성들의 성착취 영상이 끝없이 올라왔다. 조주빈이 성착취물을 올리면 수천 명의 가해자는 보고, 내려받고, 유포했다. 
 
한 곳만이 아니었다. 갓갓·와치맨은 '성착취 비즈니스'를 만들어 경쟁을 벌였다. 이런 방은 확인된 것만 100개가 넘는다. 
 

"같이 신고하자고, 위로라도 해주고 싶은데 못하니까…"

 
무력감에 빠졌다. n번방에는 피해자도 들어와 있었다. 성착취는 실시간으로 벌어졌다, '불꽃'은 당장 그들을 구할 수 없었다. 
 
경찰과의 공조 수사가 시작됐지만 '주범'을 잡기까지 7개월이 걸렸다. 그렇게 견딘 끝에 지난 25일 조주빈은 결국 경찰 포토라인에 섰다.  
 
분노와 무력함을 견딘 일곱달, 추적단 '불꽃'의 추적기를 중앙일보 밀실팀이 영상으로 담았습니다.
[중앙포토]

[중앙포토]

 
영상=백경민·정유진·이지수 인턴
남궁민·최연수 기자 namgung.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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