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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착용 덕분? 독감 유행 종료, 작년보다 12주 빨라졌다

지난 1월 서울 시내 한 병원에 독감 예방접종 안내문이 걸려있다.뉴스1

지난 1월 서울 시내 한 병원에 독감 예방접종 안내문이 걸려있다.뉴스1

올해 인플루엔자(독감) 유행이 공식 종료됐다. 질병관리본부는 지난해 11월 15일 발령한 독감 유행주의보를 27일 해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유행 종료 시점이 12주나 앞당겨졌다.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마스크 착용, 손 씻기 등 개인위생을 잘 챙겼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날 질본에 따르면 외래환자 1000명당 독감 의심환자(의사환자) 수는 이달 1~7일 3.9명, 8~14일 2.9명, 15~21일 3.2명을 기록했다. 3주 연속으로 유행 기준(5.9명)보다 낮게 나왔다. 38도 이상의 갑작스러운 발열과 함께 기침, 인후통이 나타나는 사람은 독감 의심환자로 분류된다.
 
 질본은 의심환자 수가 3월 이후 3주 연속 유행 기준 이하일 때 자문위원회 검토를 거쳐 결정한다. 이에 따라 지난 25일 전문가 자문을 받았고, 유행주의보를 27일 해제하기로 결론 내렸다.
 
 이번 독감 유행은 지난해와 비슷한 모습을 보였다. 유행주의보 발령 시점은 똑같이 11월 중순이었다. 또한 환자 수가 정점에 달한 시기도 12월 말로 동일했다.
연도별 독감 유행주의보 발령, 해제 시점. [자료 질병관리본부]

연도별 독감 유행주의보 발령, 해제 시점. [자료 질병관리본부]

 다만 이번에는 A형 독감이 주로 유행했다. 그리고 종료 시점은 지난해(6월 21일)에 비하면 12주나 빨라졌다. 독감 유행 기간 자체가 예년보다 대폭 줄어든 것이다. 최근 9년간 통계를 들여다보면 빠르면 5월, 늦으면 6월까지 독감 환자가 이어졌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개인위생 챙기기 등이 독감 전파를 줄인 셈이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은 "인플루엔자 유행은 해제됐지만,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에 대처하기 위해 평소 손 씻기, 기침 예절 실천 등 개인위생수칙 준수를 당부한다. 초ㆍ중ㆍ고 개학 이후 학생들의 집단생활로 인플루엔자 환자 증가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개학 후 환자 발생 추이를 예의주시하겠다"고 말했다.
 
정종훈 기자 sakeho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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