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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세 손학규, 77세 서청원, 65세 홍문종 공통점은 비례후보 2번

손학규, 서청원, 홍문종(왼쪽부터). [뉴시스]

손학규, 서청원, 홍문종(왼쪽부터). [뉴시스]

‘노욕(老慾)’인가, ‘관록(貫祿)’인가.
 

홀수는 여성 몫, 사실상 맨 앞 순번
“젊은 세대 국회 진출 막나” 비판론

26일 손학규 전 바른미래당 대표와 서청원 의원이 각각 민생당과 우리공화당의 비례대표 후보 2번에 배치되자 정치권에서 나온 평가다. 공직선거법상 비례대표 홀수 순번은 여성을 추천하게 돼 있어 2번은 남성 후보가 받을 수 있는 최상위 순번이다. 4선에 경기도지사를 지낸 손 전 대표(73)와 8선의 서 의원(77)의 재도전을 두고 “젊은 세대의 국회 진출을 막는 것 아니냐”는 말도 나온다. 국회의 전문성과 다양성을 확보하기 위한 비례대표제 취지에 맞지 않는다는 지적도 있다.
 
손 전 대표는 민생당 공천관리위원회가 전날 비례대표 앞 순위 배치 방침을 정하고 후보 신청을 권유하자 응했다고 한다. 그는 지난 23일엔 비례 공천 신청설을 부인했다. 한때 서울 종로 출마설이 제기되기도 했지만,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득표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경우 민생당의 호남 선거가 어려워질 수 있다는 지적이 있자 접었다는 말도 나온다. 민생당 공관위는 정혜선 가톨릭대 보건대학원 교수를 1번에, 김정화 공동대표를 비례 3번에 배치한 잠정안을 지도부에 전달했다. 민생당 관계자는 “손 전 대표와 김 공동대표가 중도개혁 기치로 수도권 선거를 이끌어야 한다는 필요성에서 전진 배치한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까지의 여론 조사상으로 민생당 비례 의석은 1~2석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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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공화당이 이날 발표한 비례대표 후보는 1번이 포스코ICT 책임연구원 출신 최혜림 대변인, 2번이 서청원 의원, 3번이 인지연 수석대변인이다. 서 의원의 도전이 성공하면 9선 고지를 밟은 의원(김영삼 전 대통령, 김종필 전 국무총리, 박준규 전 국회의장)이 한 명 추가된다.
 
‘올드보이’의 도전에 대해 김형준 명지대 교수는 “정치인으로서 최소한의 염치도 없는 노욕(老慾)”이라며 “자신들이 스스로 쌓아온 명성을 다 무너뜨리는 측면도 있어 측은하기까지 하다”고 비판했다.
 
친박신당의 비례대표 명단에는 1번에 장정은 전 국회의원, 2번에 당 대표인 4선의 홍문종(65) 의원이 이름을 올렸다. 박근혜 전 대통령 지지를 표방하는 친박신당은 우리공화당과 갈라선 뒤 창당했다.
 
김효성 기자 kim.hyoseo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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