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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친구 제제’ 감독 이세룡 별세

이세룡

이세룡

영화 ‘내 친구 제제’의 감독이자 시인 이세룡(사진)씨가 긴 투병생활을 해오다 25일 별세했다. 73세.
 
1974년 월간문학 신인상에 ‘겨울, 비망록’이 당선돼 등단했다. 잡지 ‘엘레강스’ ‘주부생활’ ‘주니어’ 등의 편집부장, 영화잡지 ‘로드쇼’의 주간을 지내다 1986년 합동영화사 기획실장으로 자리를 옮겨 본격적으로 영화계에 뛰어들었다. 1988년 J M 데 바스콘셀로스의 소설 ‘나의 라임 오렌지나무’를 번역했고, 1989년 직접 각본을 맡고 배우 김현수·신구 등이 주연한 영화 ‘내 친구 제제’를 연출했다.
 
나원정 기자 na.wonjeo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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