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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제주지사 "방역지침 안 지키는 관광객 필요없다" 경고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지난 18일 제주도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다. 연합뉴스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지난 18일 제주도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다. 연합뉴스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해외 방문 이력이 있고 더구나 코로나19 유사 증상이 있는데도 이기적인 ‘자기 즐기기 여행’을 위해 제주를 찾는 관광객은 필요 없다”고 말했다. 
 

“제주 피난처 아니다, 도덕 해이 심각”
확진 유학생 관광에 단호 대처 피력

 원 지사는 26일 제주도청에서 열린 ‘제54차 코로나19 합동 브리핑’에서 “정부의 권고와 방역 지침을 지키지 않는 관광객은 필요 없다”며 “해외 이력을 숨기고 입도할 경우 강제 격리 조치하겠다”고 경고했다.
 
 특히 지난 20일부터 4박5일간 제주를 여행한 후 서울로 돌아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관광객 A씨에 대해 “법적 책임을 물을 수 있는 근거를 끝까지 추적해 단호하게 대처하겠다”고 피력했다.
 
 이어 그는 “A씨는 지난 15일 미국에서 입국한 뒤 14일 간 자가 격리하라는 정부의 권고를 따르지 않고 두 가족과 동반해 제주를 방문했다”며 “방역 지침을 지키지 않는 (A씨와 같은) 입도객에 대해서는 법적 책임을 묻거나 제재할 수 있는 근거를 찾아내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앞으로 해외 방문 이력을 숨기고 입도하는 관광객에 대해서는 시설 격리 등 강력한 조치를 내리겠다”며 “특히 정부의 특별입국절차가 시작되기 전에 입도한 분들도 즉시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원 지사는 “제주는 피난처가 아니다. 상대적으로 코로나19 청정지역이지만 이는 도민들이 일상을 희생하고 증상 또는 위험 요인이 전혀 없는 도민들까지 자가 격리 수준으로 방역에 참여하고 있기 때문에 유지되고 있는 것”이라며 “마스크 착용을 했다는 게 면죄부가 될 수는 없다. 해외여행 이력이 있는 분들은 이동과 접촉을 자제하는 것으로 제주에 대한 사랑을 증명해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제주=최충일 기자 choi.choongil@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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