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찰스
배카우 총장 “극복엔 용기·지성 필요”
찰스 왕세자 부부는 스코틀랜드에 있는 발모랄성에서 업무를 보며 자가격리 중이다. 클래런스 하우스는 “찰스 왕세자는 공적인 역할을 다하기 위해 최근 몇 주 동안 매우 많은 사람을 만났기 때문에 어떤 경로로 감염됐는지 확인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미국 하버드대 총장으로 재직 중인 로런스 배카우(오른쪽)와 아내 아델 배카우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AP=연합뉴스]](https://pds.joins.com/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2003/26/bf90618e-1dc4-4878-ac50-7b62528f0190.jpg)
미국 하버드대 총장으로 재직 중인 로런스 배카우(오른쪽)와 아내 아델 배카우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AP=연합뉴스]
그는 또 대학 구성원들을 향해 “공중보건 전문가의 지침, 정부 관리들의 조언과 행정명령을 따라야 한다”며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해 여러분의 용기와 창의력, 지성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미국 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5일 5만5000명을 넘어섰다(이하 존스홉킨스대 집계). 사망자도 800명 넘게 나왔다.
CNN은 최소 13개 주와 16개 자치단체가 자택 대기 명령을 발령했으며, 5개 주와 9개 자치단체도 이번 주 중 자택 대기령을 내릴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 경우 미국 인구의 절반이 넘는 54%(1억7600만 명)가 자택 대기령의 영향권에 든다고 CNN은 설명했다.
김은빈 기자 kim.eunbin@joongang.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