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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 31번 환자 36일째 집에 못가고 있다···"증상호전 안돼"

20일 대구 남구특별방역단이 대명동 신천지 대구교회 앞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20일 대구 남구특별방역단이 대명동 신천지 대구교회 앞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31번 확진자가 한 달 넘게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31번은 대구지역 첫 환자이자 신천지 신도인 A씨(61·여)다. 그는 지난달 확진 뒤 현재까지 대구의 한 음압병동에 격리돼 치료를 받고 있다. 국내 최장기간이다.
 
25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31번 환자는 지난달 18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후 대구시의료원 음압병동으로 옮겨졌고, 현재도 입원 치료 중이다. 36일째다. 국내 코로나 19 환자의 경우 확진부터 격리해제까지 걸린 기간은 평균 14.7일이었다. A씨는 이미 두배가 넘는다. 방역당국 관계자는 “증상이 호전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전날(24일) 김신우 대구시 감염병관리지원단 단장은 정례 브리핑에서 A씨의 격리해제에 대해 “아직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A씨는 장기간 치료에도 기침·가래·발열 등 증상을 보인다. 중증은 아니다. 지난 검사에서 ‘양성’ 판정이 나왔고, 추가 검사 기간은 미정이라고 한다. 
 
 
A씨는 신천지 교인이다. 그는 지난달 9일과 16일 두 차례 신천지 대구교회 오전 8시 예배에 참석했다고 대구시와 보건당국에 진술했다. A씨는 앞서 중앙일보와의 단독 인터뷰에서 “격리 후 가족을 한 번도 만나지 못해 보고 싶다”며 “대한민국에 코로나 19로 더는 아픈 사람도, 사망하는 사람도 없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코로나 19 국내 1번~30번 환자까지는 모두 퇴원했다. 다행히 초기 환자 중에서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김민욱 기자 kim.minwoo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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