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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사방' 운영진에 공무원도 가담…경찰 공직자 집중 수사

메신저 텔레그램에서 미성년자를 포함한 여성들의 성 착취물을 제작·유포한 혐의를 받는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25)씨의 신상이 24일 공개됐다. [사진 서울지방경찰청]

메신저 텔레그램에서 미성년자를 포함한 여성들의 성 착취물을 제작·유포한 혐의를 받는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25)씨의 신상이 24일 공개됐다. [사진 서울지방경찰청]

미성년자를 비롯한 여성의 성착취 영상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텔레그램 비밀방에 유포한 일명 ‘박사방’ 운영진에 공무원이 포함돼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여성 70여명(미성년자 16명 포함)을 협박해 성착취 동영상을 촬영하게 한 뒤 이 영상을 비트코인(가상화폐)을 받고 텔레그램에서 유포한 혐의로 조주빈(25)씨 등 14명을 구속해 수사 중이다. 
 
24일 경찰 등에 따르면 박사방 운영진에 모 지방시청 소속 8급 공무원 A씨가 포함돼 있다. A씨는 (유료)회원 모집책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사방은 20만·70만·150만원 입장료에 따라 3단계 수위로 운영됐다. 회원수는 26만여명에 달한다. 앞서 공익 근무요원의 가담도 드러난 바 있다. 조씨 등 핵심 운영진이 피해 여성들의 신상정보를 알아내 이들을 협박했는데, 이 신상정보를 공익근무요원을 통해 빼냈다. 협박을 못이긴 피해 여성들은 박사방에서 ‘노예’로 지칭되며 몹쓸 성착취를 당했다고 한다.
 
한편 이날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의 신상이 공개됐다. 살인과 같은 흉악범죄가 아닌 성범죄로 신상이 공개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김민욱 기자 kim.minwoo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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