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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코로나19로 수능 1~2주 연기 검토…다음주 초 확정

18일 서울 용산고등학교 3학년 교실 창문에 '합격 기원' 스티커가 부착돼 있다. 교실의 책걸상은 중간·기말고사, 수능 모의평가 등이 실시되는 시험일처럼 분단별로 일렬로 줄지어 배치돼 있다. 개학 뒤에도 수업 중 학생간 거리를 유지하기 위한 학교측의 조치다.   교육부는 1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전국 유치원과 초·중·고교의 개학을 4월 6일까지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연합뉴스]

18일 서울 용산고등학교 3학년 교실 창문에 '합격 기원' 스티커가 부착돼 있다. 교실의 책걸상은 중간·기말고사, 수능 모의평가 등이 실시되는 시험일처럼 분단별로 일렬로 줄지어 배치돼 있다. 개학 뒤에도 수업 중 학생간 거리를 유지하기 위한 학교측의 조치다. 교육부는 1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전국 유치원과 초·중·고교의 개학을 4월 6일까지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연합뉴스]

청와대와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의 영향으로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연기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청와대와 정부는 수능을 예정대로 오는 11월 19일 치르는 방안과 1주 연기해 같은 달 26일 치르는 방안, 2주 미뤄 12월 3일 치르는 방안 등 3가지 방안을 놓고 논의 중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들어본 뒤 다음 주 초에 최종적으로 수능일을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다음 주 초에 예정된 수능 기본계획 발표와 함께 최종 수능일이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청와대와 정부가 수능 연기를 고민하는 것은 학교 개학이 당초 이달 2일에서 다음 달 6일로 한 달 이상 미뤄졌기 때문이다. 청와대 등은 개학이 연기되면서 고3 수험생들의 수능 준비에도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학사 일정에 상관없이 수능에만 집중할 수 있는 재수생에 비해 고3 수험생은 상대적으로 혼란이 커서 예정대로 수능이 치러질 경우 형평성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수능이 미뤄진 전례가 3번 있었다는 점도 수능 연기가 검토되는 이유다. 수능은 지난 1993년(1994학년도) 도입 이후 부산에서 아시아태평양경제공동체(APEC) 정상회의가 개최된 2005년, 서울에서 주요 20개국(G20) 정상회담이 열린 2010년, 포항 지진이 있었던 2017년 미뤄진 적이 있다.  
 
윤성민 기자 yoon.sung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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